[스포츠조선 이우주 기자] 카라 허영지와 아나운서 출신 허송연이 동거 생활을 끝내고 각자의 길로 갔다.
28일 유튜브 채널 '허자매'에서는 '허자매 공식 결별선언(feat. 빈 집 캠핑) 후반부 감동주의'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허송연을 만난 허영지는 "우리가 바리바리 싸들고 만난 이유가 뭐냐면 얼마 전에 이사했다. 정들었던 곳을 떠난다"고 밝혔다. 허송연이 가수 적재와 결혼하면서 두 사람의 동거 생활도 끝이 난 것. 허송연은 "우리 둘이 이제 따로 산다. 별거하게 돼서 짐을 며칠 전에 다 뺐다. 이 집에서 보내는 마지막 밤"이라며 빈집에서 허영지와 함께 마지막 밤을 보내기로 했다.
빈집에 들어와 마음이 몽글몽글해진 두 사람. 허영지는 "언니 잘 살아"라고 울컥했고 허송연은 "내일 일찍 일어나서 여기서 해 뜨는 거 보자. 우리 둘이 같이 잘 일이 또 언제 있겠냐"고 밝혔다.
거실 한 가운데에 텐트를 치고 저녁을 함께 먹은 두 사람. 허송연은 "나 이 집 좋아했다"고 추억에 잠겼고 허영지는 "나도. 근데 언니 없는 이 집에서 혼자 살고 싶지 않다"고 밝혔다.
허영지는 "이 집에서 너무 좋았던 게 다 잘 풀려서 나가는 거 같다. 전자제품을 진짜 좋은 걸 샀는데 결혼하면 언니한테 이걸 주겠다 했다. 그 말에 거짓이 많았다고 생각하는 게 언니가 갈 줄 몰랐다. 오래 쓰겠다 싶었다"며 "결혼해서 나갔지, 행복하지. 이제 더 바랄 게 없다"고 밝혔다.
"이 집에서 꽤 오래 있었다"는 허송연의 말에 추억에 잠긴 허영지. 허영지는 "여기서 카라 컴백도 했다. 진짜 뭐 많이 있었다. 여기 들어오고 나도 카라로 하고 싶은 거 하고 허자매도 하고 언니 결혼도 시키고. 언니랑 여기 살 때만 해도 내가 먼저 가겠지? 했다"며 울컥해 눈물을 보였다.
눈물을 쏟는 허영지를 달랜 허송연은 "잘 살아. 영돌아"라고 인사했고 허영지 역시 "언니도 잘 살아"라고 바랐다.
wjle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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