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강우진 기자]스페인 라리가의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이강인(24) 영입에 완전히 손을 뗀 것으로 보인다.
프랑스 스포르트는 30일(한국시각) '파리생제르맹(PSG)의 미드필더 이강인은 최근 아틀레티코의 관심을 받았지만, 디에고 시메오네 감독에게 더 이상 우선순위가 아닌 선수'라고 보도했다.
한국 국가대표인 이강인은 겨울 이적시장에서 많은 팀들의 관심을 받았다. 아틀레티코와 토트넘 홋스퍼(영국)가 그를 주시했다. 이강인은 이번 시즌 팀원들의 부상을 적절히 메우며 핵심 선수로 활약했다. 이강인은 PSG와 오는 2028년까지 계약돼 있다. PSG 입장에서도 재계약에 대한 고민을 시작해야 하는 시기다. 지난 시즌 루이스 엔리케 PSG 감독 체제에서 이강인은 완전한 주전이 아니었다. 그럼에도 최근 좋은 평가를 받으면서 이강인이 부상 복귀 이후 주전 경쟁의 유리한 고지를 점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아틀레티코는 단장이 파리를 방문할 정도로 이강인 영입에 진심이었다고 한다. 또한 이강인을 통해 한국 시장 공략까지 노렸다. 그러나 상황은 급변했다. PSG가 이강인을 이적 불가 선수로 분류했다. 이강인 본인 역시 잔류를 원한다고 한다.
프랑스 풋메르카토는 같은날 '아틀레티코는 결국 이강인 영입을 포기했다. PSG는 그를 보내지 않기로 결정했다'며 '결국 이강인은 어떤 다른 구단으로도 이적하지 않을 전망'이라고 전했다.
아틀레티코는 이제 중원 보강에 초점을 맞춘다. 울버햄튼의 주앙 고메스(24) 영입을 노리고 있다. 이번 이적시장에서 많은 선수들이 이탈하면서 보강을 최우선으로 하고 있다.
이강인의 이적설은 다가오는 여름 이적시장에서 다시 한 번 불붙을 것으로 보인다. 아틀레티코와 토트넘이 구체적인 관심을 보인 만큼 시즌이 끝나고 또다시 도전에 나설 수 있다.
강우진 기자 kwj1222@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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