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정안지 기자] 방송인 문세윤이 주식 금지를 당한 사연을 털어놨다.
31일 방송된 MBN '김주하의 데이앤나잇'에는 대한민국 만화의 살아있는 거장 허영만이 출연했다.
이날 김주하는 "굉장히 유명한 만화로 돈을 굉장히 많이 버셨을 거란 말이다"고 하자, 문세윤은 "100억"이라고 해 웃음을 안겼다.
김주하는 "듣기로는 굉장히 많이 버신 걸로 알고 있는데 주식으로 다 날리셨다고 들었다. '주식 타짜'를 쓰신 분이 주식으로 날렸는지 그게 궁금했던 거다"고 물었다.
그러자 허영만은 "명절이나 제사 때 식구들 모이면 고스톱 안 친다. 술 마신다. 투기 안 한다"면서 "있는 거 다 털어 넣었으면 진즉 집에서 쫓겨났을 거다"라고 해 웃음을 안겼다. 이어 허영만은 "돈 좀 생기면 땅을 산다"면서 "세컨하우스 짓는다고 아내 몰래 땅 사서 욕먹는 적은 있다. 근데 그걸 사기당했다"라고 안타까운 사연을 털어놨다.
그때 문세윤은 '주식 하냐'는 질문에 "예전에 산거 갖고 있는데, 한번은 '코미디 빅리그' 녹화 전에 한 종목을 주변에서 너무 떨어졌으니 사라 그랬던 것 같다"며 일화를 밝혔다.
그는 "갖고 있는 주식인데, '더 사라'고 하더라. 무대에 올라가서 코너를 하고 내려와서 보는데 없어졌더라"며 "'매수가 뭐지? 매도가 뭐지?'"라며 주린이였던 당시 '매수'와 '매도'가 헷갈려 혼란이 왔던 일을 떠올렸다.
문세윤은 "떨어졌는데 주문을 반대로 다 팔고 올라간 적 있었다. 잘못 누른거다. 다 날라갔다"면서 "나는 손해 보고, 대기실에서는 빵빵 터졌다. '너는 이제 주식 하지마' 이렇게 됐다"면서 안타까운 일화를 털어놨다.
이를 들은 조째즈는 "그래도 큰 에피소드를 얻었다"고 하자, 문세윤은 "그러기에는 가격이 좀...."이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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