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린샤오쥔(한국명 임효준)의 쇼트트랙 금메달 사냥에 큰 변수가 발생했다.
중국 매체 소후닷컴은 1일(한국시각) '중국 쇼트트랙 여자 대표팀의 핵심 장초통이 훈련 도중 부상을 입은 것으로 보인다. 특히 장초통은 린샤오쥔이 메달 획득을 노리는 혼성 2000m 계주 종목의 핵심 멤버로, 중국 쇼트트랙 대표팀의 우려를 키우고 있다'고 보도했다.
장초통은 곧 개막하는 2026년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에 출전하는 중국 여자 쇼트트랙 선수다. 장초통은 여자 쇼트트랙 3000m와 혼성 2000m 계주에 출전해 금메달을 노리고 있는 선수다. 장초통과 함께 혼성 2000m 계주에 나서는 선수가 바로 한국 선수였던 린샤오쥔이다.
린샤오쥔은 한때 태극마크를 달고 빙판을 누볐던 쇼트트랙 스타였다.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1500m 결선에서 1위로 결승선을 통과해 한국을 빛냈다. 하지만 2019년 대한민국 국가대표 황대헌과 얽힌 불미스러운 일에 휘말려 대한빙상경기연맹으로부터 선수 자격정지 1년 징계를 받고 2020년 중국으로 귀화를 결정했다.
귀화 후에도 륀샤오진은 '쇼트트랙 최강' 한국 선수들을 위협하는 실력을 증명하고 있는 중이다. 지난해 2월에 열린 2025년 하얼빈 아시안게임에서 500m 금메달, 1500m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번 대회에서도 중국을 대표해 금메달 사냥을 노린다. 올림픽에 나서는 건 평창 올림픽 이후 8년 만이다.
린샤오쥔은 중국을 대표해 2000m 혼성 계주에 출전한다. 한국과 중국은 2000m 혼성 계주에서 제일 유력한 우승 후보다. 한국과 중국, 린샤오쥔과 황대헌의 맞대결로도 엄청난 관심이 쏠리고 있다.
린샤오쥔과 함께 뛰는 장초통이 이탈리아 출국 전에 부상을 당한 것으로 확인됐다. 소후닷컴에 따르면 계주 훈련 중 여자 선수인 왕신란이 넘어지면서 장초통 등 여러 선수들과 뒤엉커 충돌이 발생했다.
매체는 '장초통은 이미 밀라노 올림픽 출전이 확정된 선수 중 한 명이다. 장초통이 넘어지자 훈련은 즉시 중단됐고, 그는 부축을 받으며 빙상을 떠나 검사를 받았다. 알려진 바에 따르면 당일 충돌로 인해 찰과상을 입었으며, 겉보기에는 심각한 부상은 아니지만 상태를 면밀히 확인하기 위해 계속 검사를 받고 있다. 중국 쇼트트랙 여자 대표팀의 핵심 장초통은 2026년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을 앞두고 훈련 중 부상이 의심되는 상황'이라며 우려했다.
매체는 '중국 팬들과 언론은 장초통의 몸 상태에 극도로 주목하고 있다. 특히 혼성 2000m 계주는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종목 중 첫 번째로 금메달이 결정되는 종목으로, 중국은 한국을 반드시 잡겠다는 입장이다. 한국 대표팀은 임종언, 황대헌(이상 남자), 최민정, 김길리(이상 여자)로 구성된 라인업을 갖추고 있으며, 역대 최강 전력으로 평가받고 있다. 중국 쇼트트랙 대표팀도 경계를 강화했다. 린샤오쥔 역시 장초통의 부상으로 영향을 받을 가능성이 크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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