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충격적인 뒷얘기가 전해졌다. 일본 스피드 스케이팅 간판 요시다 유키노(일본)의 얘기다.
일본 언론 도쿄스포츠 웹은 2일 '스피드 스케이팅 여자 500m에 나서는 요시다는 메달권으로 평가받는다. 그는 스케이트를 싫어한다고 공언한다. 다만, 천성적으로 지는 것을 싫어한다'고 보도했다.
2003년생 요시다는 일본 스피드 스케이팅의 간판으로 떠올랐다. 그는 지난해 12월 노르웨이 하마르 올림픽 홀에서 열린 2025~2026시즌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스피드 스케이팅 월드컵 4차 대회 여자 500m 2차 레이스에서 37초65의 기록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개인 최고 기록은 36초88.
2026년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에서 대한민국 선수단과 메달을 두고 다툴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에선 김민선(의정부시청)과 이나현(한국체대)이 여자 500m 출격을 앞두고 있다. 이 부문에선 김민선 이나현, 요시다 뿐만 아니라 펨케 콕(네덜란드), 에린 잭슨(미국) 등이 메달을 두고 치열한 경쟁을 벌일 것으로 예상된다.
도쿄스포츠 웹은 '요시다는 스키, 자전거 등 빠르게 익혔다. 다만, 스케이트가 싫다고 말해온 딸의 인생에서 올림픽이 있을 줄은 꿈에도 몰랐다. 하지만 지기 싫어하는 성격이 보이는 장면은 있었다. 근성이 있었다. 요시다는 지도자에게 권유를 받아 스피드 스케이팅을 시작했는데, 애초에 자신의 뜻으로 시작한 것은 아니었다. 하지만 재능은 있었다. 스케이트를 좋아하진 않았지만 눈앞에 있는 것에 타협하는 일은 없었다. 힘들다고 말하는 것도 없었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대회는 7일(한국시각) 이탈리아 밀라노 산시로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개회식을 시작으로 17일간 열전을 이어간다. 관심이 모아지는 스피드 스케이팅 여자 500m는 16일 펼쳐진다. 김민선 이나현 등은 지난달 30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결전지로 이동했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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