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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호의 소속사 판타지오는 지난 1일 공식 입장을 내고, 탈세 목적의 법인 운영이라는 의혹에 대해 강하게 선을 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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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가 된 과거 1인 법인에 대해서도 구체적인 설명을 덧붙였다. 해당 법인은 연극 제작과 관련 활동을 위해 설립된 것으로, 고의적인 절세나 탈세를 염두에 둔 조직이 아니라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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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은우의 사례는 이와는 결이 다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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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은우 측 역시 고의적인 탈세는 아니었다는 입장을 밝혔지만, 실제로 세금 추징이라는 결과가 발생했다는 점에서 여론의 시선은 김선호와는 다른 방향으로 흐르고 있다.
김선호는 현재 의혹 제기와 해명 단계에 머물러 있는 반면, 차은우는 구체적인 행정 조치가 공개되며 책임론이 보다 직접적으로 제기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그럼에도 논란이 쉽게 사그라들지 않는 배경에는 최근 연예계를 둘러싼 분위기도 작용하고 있다. 가족 법인이나 1인 기획사, 소득 구조를 둘러싼 논쟁이 반복되면서, 법적으로 문제가 없더라도 도덕성과 투명성을 요구하는 기준이 한층 높아졌기 때문이다. 특히 고액 수입을 올리는 톱스타일수록 '합법과 편법의 경계'에 대해 더욱 엄격한 잣대가 적용되는 흐름이다.
여기에 두 배우가 같은 소속사에 몸담고 있다는 점 역시 논란을 키우는 요소다.
판타지오는 연이어 불거진 소속 배우들의 세무 이슈에 대해 해명에 나서고 있지만, 관리 체계 전반에 대한 책임론도 함께 거론되고 있다.
비슷한 시기에 유사한 논란이 이어지자, 개인의 문제가 아닌 구조적 관리 부실 아니냐는 의문이 제기되는 이유다.
결국 이번 사안은 특정 배우 개인의 논란을 넘어, 연예계 전반의 세무 관행과 소속사의 관리 시스템을 다시 들여다보게 만드는 계기가 되고 있다. 법적 판단과는 별개로, 대중의 신뢰를 회복하기 위해 보다 투명하고 설득력 있는 설명이 요구되고 있다.
narusi@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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