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박아람 기자] 가수 저스틴 비버(31)가 강렬한 무대를 선보였다.
2일 미국 로스앤젤레스 크립토닷컴 아레나에서 열린 제68회 '그래미 어워즈'에서 저스틴 비버는 4년 만에 그래미 어워즈 무대에 올라 파격적인 퍼포먼스로 관객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날 저스틴 비버는 상의를 탈의한 채 복서를 연상시키는 반바지와 양말만 착용한 채 무대에 등장했다.
일렉트릭 기타와 드럼 샘플에 맞춰 곡을 부르는 모습은 꾸밈 없는 '날 것 그대로'의 감성을 강조했다. 무대를 지켜본 아내이자 로드(Rhode) 설립자인 헤일리 비버는 감탄한 표정으로 남편을 응원했다.
저스틴 비버가 부른 'Yukon'은 결혼과 가족 생활 속에서 영감을 받은 곡으로, 지난해 태어난 아들 잭 블루스와 함께 뮤직비디오에도 등장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저스틴 비버는 이번 시상식에서 베스트 R&B 퍼포먼스, 베스트 팝 보컬 앨범, 베스트 팝 솔로 퍼포먼스, 올해의 앨범 등 총 4개 부문 후보에 올랐다. 그는 2011년 정규 1집 마이 월드 (My World) 2.0으로 처음 그래미 후보에 올랐고, 이후 2016년 '웨얼 알 유 나우' (Where Are U Now'와 2021년 '10,000 아월스' (10,000 Hours)로 그래미 트로피를 두 차례 거머쥔 바 있다.
이번 무대는 저스틴 비버가 2023년 '저스티스 월드 투어' 남은 일정을 취소한 이후 처음 공개 무대에 오른 것으로, 팬들에게 큰 의미를 가진 순간이었다.
또 무대에서 드러난 새로운 등 문신 역시 화제를 모았다. 일부 팬들은 문신이 헤일리 비버의 잡지 촬영 모습을 형상화한 것 같다고 추측했다.
한편, 저스틴 비버의 다음 대형 무대는 오는 4월 코첼라 페스티벌에서 예정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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