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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서희원 1주기..구준엽, 직접 심경 밝혔다 "한없이 눈물 흘러..죽도록 보고 싶어" [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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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클론 구준엽이 아내 故 서희원의 1주기를 맞아 절절한 그리움이 담긴 심경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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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준엽은 2일 "나의 영원한 사랑, 나의 모든 것 희원이에게"로 시작하는 손 편지로 아내를 향한 깊은 그리움을 전해 보는 이들의 마음을 울렸다.

그는 "희원아, 거긴 어떠니? 춥진 않은지. 덥진 않은지 오빠는 언제나 걱정이다"라며 "아침에 텅 빈 방 침대 한구석에 멍하니 앉아 있을 때면 아직도 현실인지 꿈인지..꿈이길 바라면서 가슴이 먹먹해지고 아파온다"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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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무거운 몸을 일으켜 '오늘은 어떤 음식을 만들까? 무얼 만들어야 네가 좋아할까' 하면서 음식을 싸 들고 진바오산으로 운전해 갈 때면 너의 그리움에 한없이 눈물이 흐른다"고 고백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구준엽은 "미안해. 오빠가 이렇게 약한 모습 보여서..하지만 이것이 너에 대한 그리움을 달래는 마지막 방법이야. 이해해 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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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으로 그는 "우리 희원이..희원아. 우리 다음에 만나면 영원히..영원히 같이 있자. 보고 싶다. 너무 보고 싶다. 죽도록 보고 싶다. 너의 영원한 광토 오빠. 준준이가"라며 애틋한 마음을 드러냈다.

앞서 이날 오후 2시(현지시각) 대만 신베이시 진산구 금보산(진바오산) 추모 공원 내 비림 명인 구역에서는 故서희원 1주기 제막식이 진행됐다. 현장에는 구준엽을 비롯해 고인의 모친과 동생 서희제 등 가족, 그리고 가까운 지인들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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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제막식에서는 구준엽이 직접 디자인한 서희원의 추모 조각상이 공개됐다. 서희원의 모친은 딸의 추모 조각상을 어루만지며 눈물을 쏟았다. 이어 사위 구준엽과 끌어안으며 서로를 위로했다. 동생 서희제 역시 서희원의 추모 조각상을 손으로 쓰다듬으며 눈물을 보였다.

한편 구준엽과 서희원은 2022년 2월 결혼을 발표해 화제가 됐다. 두 사람은 1998년에 처음 만나 약 1년 정도 교제했다가 결별했다. 이후 서희원은 2011년 중국인 사업과 왕소비와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뒀으나 2021년 이혼했다. 구준엽은 서희원의 이혼 소식을 듣고 연락했고, 23년 만에 재회한 두 사람은 혼인신고를 하며 부부가 됐다.

그러나 서희원은 지난해 2월 가족들과 함께 떠난 일본 여행 중 폐렴 합병증으로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났다. 서희원의 유해는 일본에서 화장 절차를 마친 뒤 대만으로 옮겨졌고, 지난해 3월 대만 신베이시 금보산 추모 공원 내 장미원에 안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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