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게은기자] 지누션 션이 러닝 중 어지럼증을 호소했다.
2일 방송된 MBN '뛰어야 산다 시즌2' 최종회에서는 '뛰산 크루'를 포함한 전국 최강 크루들이 체감 기온 영하 8도, 강풍이 몰아치는 설원에서 스노우 런 대결을 펼친 모습이 공개됐다.
임수향은 달리던 중 무릎 통증을 호소했다. 하지만 앞으로도 2km나 남은 상황이라 이를 악물고 뛰었다. 임수향은 "크루들을 생각하며 뛰었다. 스스로 성장한 모습도 보이고 싶었다"라며 사력을 다했다. 임수향은 그렇게 무사히 레이스를 마쳐, 다음 주자 고한민에게 바통을 전달했다.
그런가 하면 마지막 주자 션은 "오늘은 우리 뛰산 팀이 일을 낼 거다. 저는 단장이라는 역할을 맡았고 기록으로 봤을 때도 제가 제일 빠르니까, 마지막으로 앵커 역할을 하겠다"라며 포부를 전했다.
션은 골프장 코스를 4분대 페이스로 지나며 초반부터 속도를 올렸다. 하지만 이내 페이스가 떨어지더니 "어지럽다"라며 멈춰섰고 중계진도 "이런 모습은 처음 본다"라며 깜짝 놀랐다. 다시 달리려고 했지만 휘청였고 다시금 어지럼증을 호소했다.
다행히 션은 다행히 위기를 극복하고 다시 달리기 시작했고, 막판 스퍼트를 내 무사히 결승선을 통과했다. 이후 션은 "약간 뭉클했다. 멤버들이 자랑스럽고 뿌듯했다"라며 마지막을 장식한 소감을 전했다.
joyjoy9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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