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장종호 기자] 차 의과학대학교(총장 서영거)는 지난달 28일 의정부 아일랜드캐슬에서 '경기북부 RISE 지역혁신 생태계 강화를 위한 지산학협력 공유 포럼'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차 의과학대학교는 경기 RISE일반대학협의회 경기북부 혁신분과 위원장교다.
2026년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의 본격 시행을 앞두고 열린 이번 포럼은 경기북부 권역 대학과 지자체, 유관기관이 한자리에 모여 실질적인 협력 거버넌스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이상조 차 의과학대학교 산학협력부총장, 조장석 경기북부 특별자치도 추진단장, 허완 경기도 경제과학진흥원 RISE센터장을 비롯해 경기북부 11개 대학, 6개 지자체(고양, 파주, 의정부, 포천, 동두천, 연천), 5개 유관기관 관계자 등 총 84명이 참석해 지역 혁신을 위한 논의를 펼쳤다.
특히 유관기관장이 대학에 협력 모델을 제시하는 '기관 선제 제안(역제안)' 방식이 소개돼 주목을 받았다. 이는 기관이 보유한 인프라와 예산, 사업을 대학에 먼저 제안하는 구조로, 실질적인 융합형 과제 발굴의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주수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북부거점센터 센터장은 "이번 공유 포럼 자체가 RISE 사업의 취지를 잘 살린 좋은 사례"라며 "논의된 내용이 미디어, 관광, 식품 분야 등 실제 사업으로 연계될 수 있도록 대학과 기관이 참여하는 실무 TF팀이 조속히 구성되기를 희망한다"고 제안했다. 또 주미란 포천식품사업협동조합 전무는 "경기북부 11개 대학과 유관기관, 지자체가 대거 참여한 점이 인상 깊었으며, 막연했던 RISE 사업의 세세한 실행 방안을 확인할 수 있어 매우 만족스러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상조 산학협력부총장은 "차 의과학대학교가 대학, 지자체, 기관을 잇는 '가장 부지런한 연결자'로서 빈틈없는 협력을 이끌어내겠다"며 "기업이 찾아오고 청년이 머무는 경기북부형 성공 모델을 반드시 만들어낼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노일 차 의과학대학교 RISE사업단장은 "이번 포럼은 지자체와 대학, 산업계가 '원팀'이 되어 지역 산업 고도화와 정주 여건 개선이라는 공동의 목표를 확인한 출발점"이라며 "현장에서 제안된 실무 TF 구성 등의 의견을 적극 수렴해 지속 가능한 협력 채널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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