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타격감은 없다."
대한항공 점보스는 3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진에어 2025~2026 V-리그 남자부 삼성화재 블루팡스와 5라운드 경기를 한다.
대한항공은 갈 길이 바쁘다. 1위를 달리고 있다가 부상자가 이어지면서 현대캐피탈에 자리를 넘겨줬다. 16승8패 승점 47점으로 현대캐피탈(승점 51점)에 승점 4점이 뒤져있다. 이날 경기에서 승점 3점을 따내야한다.
경기를 앞두고 헤난 달 조토 감독은 "(1위를 내준) 타격감은 없다. 5라운드 시작한 지 얼마 안됐다. 앞으로 많은 경기가 남았다. 중요한 건 우리의 경기력을 유지하고 앞으로 나가는지가 중요하다. 일단 우리의 경기력에만 집중하려고 한다. 우리 팀도 완전체로 돌아오고 있다. 그런 부분을 신경쓰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대한항공은 반격을 위해 선수단에 변화를 줬다. 아시아쿼터 리베로 료헤이와 결별하고 아웃사이드 히터 이든을 영입했다.
이든에 대해 헤난 감독은 "우리팀에 큰 도움이 될 거다. 임재영 복귀 시기가 많이 남아있다. 이든은 그 빈 자리를 채우기 위해서 온 거다. 빈 자리를 단순히 채우는 게 아니라 중요한 역할을 해줄 거다. 시간이 필요한 건 사실이다. 오기 전까지 또 한국에 와서 훈련할 수 있는 날이 많지 않았다. 계속 훈련의 양을 늘리고 있고, 성과도 나오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료헤이를 보낼 수 있었던 부분으로 강승일을 향한 성장 믿음이 있었다. 헤난 감독은 "훈련을 진행하면서 선수를 알아가고 있는데 강승일은 놀라운 성장세를 보여주고 있다. 어린 나이 선수임에도 불구하고 성숙한 부분도 있다. 용감하기도 하다. 그래서 그만큼, 선수를 신뢰하고 있다. 그래서 그만큼 우리 팀의 중요한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다"고 말했다.
부상에서 회복해 돌아온 정지석도 긍정 요소. 지난달 31일 KB손해보험전에서 12득점을 했다. 헤난 감독은 "점점 좋아지고 있다. 체럭적으로도 본인의 컨디션이 돌아온 상황이다. 경기력을 회복하는게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삼성화재는 최근 4연패. 5승20패 승점 15점으로 최하위에 머무르고 있다. 고준용 감독대행은 "공격수와 세터의 호흡 문제가 나오고 있다. 그런 부분에서 연습하고 있다. 세터와 미들블로커의 호흡도 집중적으로 연습했다"고 했다. 감독대행으로서 적응을 하고 있지만, 스스로 아쉬운 점도 있었다. 고 대행은 "긴장은 덜하고 있지만, 한 경기 한 경기 후회하는 경기가 많다보니 부족한 거 같아 미안하다"고 했다.
대전=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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