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강우진 기자]다요 우파메카노가 바이에른 뮌헨과 재계약하면서 김민재의 미래가 흐릿해지고 있다. 뮌헨은 김민재를 매각하고, 그 자리를 일본인 수비수 이토 히로키로 대체할 구상까지 하고 있다.
독일 FCB인사이드는 3일(한국시각) '다요 우파메카노는 바이에른 뮌헨에 남는다'며 '이 결정은 단순히 개인의 미래를 넘어 뮌헨 구단의 수비진 구성 계획 전반에 중대한 영향을 미치는 선택'이라고 보도했다.
우파메카노와의 재계약은 뮌헨 중앙 수비수 포지션에 안정성을 더한다. 우파메카노는 요나탄 타와 함께 오는 2027년까지 센터백 주전 듀오로 남을 가능성이 크다. 두 선수의 호흡은 이번 시즌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증명됐다.
우파메카노의 재계약은 뮌헨의 선수 매각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 김민재가 정리 대상으로 거론됐다.
매체는 '타와 우파메카노의 입지가 명확해진 가운데, 또 다른 이름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며 '바로 김민재다. 장기 계약을 맺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그는 여전히 매각 후보군에 포함돼 있다'고 주장했다. 앞서 독일 스카이스포츠도 뮌헨이 올여름 이적시장에서 적절한 기회가 생길 경우 김민재 매각을 계속해서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김민재는 지난 겨울 이적시장에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첼시의 관심을 받았다. 스페인, 이탈리아, 튀르키예 구단들도 그의 영입에 관심을 보였다고 한다. 하지만, 김민재 본인이 뮌헨에 남겠다는 의사가 확실했다. 김민재는 주전 경쟁에서 실패한다면 팀을 떠나야 할 수 있다. 이토 역시 그의 자리를 넘보는 수비수다.
FCB인사이드는 '뮌헨에는 히로키와 요시프 스타니시치라는 두 명의 유연한 대안 자원이 있다'며 '특히 스타니시치는 다음 시즌을 앞두고 센터백 자원으로 점점 더 많이 활용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김민재를 매각하더라도 이토와 스타니시치를 활용해 3옵션 자리를 메울 수 있다는 것이다.
강우진 기자 kwj1222@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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