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준석 기자] 메이저리그의 전설에서 이제는 '연쇄 창업마'로 변신한 김병현이 15년 동안 베일에 싸여있던 아내와 동반 출연을 앞두고 인터뷰를 거부하는 돌발 행동을 보였다.
3일 방송된 SBS 예능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에서는 김병현 부부가 새로운 운명 커플로 합류하는 모습이 예고됐다.
공개된 장면에서 김병현은 현재 외식 사업을 운영 중인 근황을 전하며 "연쇄 창업을 하고 있다"고 자신을 소개했다.
그러나 이어진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그는 "인터뷰를 꼭 아내와 같이 해야 하느냐. 혼자 하면 안 되느냐"고 말해 분위기를 미묘하게 만들었다. 이를 지켜본 아내는 곧바로 불편한 기색을 드러냈다.
아내는 "나를 빼고 하려고 했던 거냐"며 "남편은 내가 공개되는 걸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 바깥 이야기를 거의 나에게 하지 않고, 많은 걸 차단한다"고 털어놨다.
김병현 역시 "15년 동안 결혼 생활을 하면서도 아내가 내 지인을 몇 명 보지 못했다"며 "결혼식도 하지 않겠다고 했었다"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에 김병현의 아내는 "내가 창피한가 보다. 다른 부부들도 이렇게 사느냐"며 "이 부분을 따지려고 나왔다"고 솔직한 심경을 전했다. 두 사람의 엇갈린 결혼 생활 방식이 예고편부터 화제를 모으고 있다.
한편 김병현은 2010년 결혼해 슬하에 딸 하나와 아들 하나를 두고 있다.
narusi@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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