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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팀은 다수의 국제 대형 데이터셋에서 유전 및 의료 기록을 활용해 비만이 장기질환의 발생과 질환 간 상호 관련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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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연구팀은 10개의 질환 쌍에서는 비만이 유전적 겹침(genetic overlap)의 모든 원인을 설명하며, 두 질환이 동시에 나타나는 주요 동인임을 확인했다. 여기에는 만성 신장질환과 COPD(만성폐쇄성폐질환), 통풍과 수면무호흡증, 신장질환과 골관절염, 제2형 당뇨병 등이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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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팀에 따르면 만성 신장질환과 골관절염을 동시에 가진 1000명이 BMI를 4.5 낮추면 약 17명의 질병 동반 발생을 막을 수 있고, 제2형 당뇨병과 골관절염의 경우는 약 9명을 예방할 수 있다는 계산이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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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이번 연구는 주로 북유럽인의 데이터를 기반으로 했으며, 생활습관 요인을 고려하지 않았다는 한계가 있다. 연구진은 비만이 주요 원인이 아닌 질환 조합에 대해서는 다른 원인을 추가로 조사할 계획이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