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소희 기자] 코미디언 부부 김준호, 김지민이 달달한 신혼 분위기로 시청자들의 미소를 유발했다.
5일 유튜브 채널 '준호 지민'에는 '저 좀 내려주세요..'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이날 영상에서 김준호와 김지민은 기차역에서 여행의 오프닝을 열었다. 김지민은 "우리가 신혼여행을 계속 가고 싶다. 여행을 가고 싶다 해서 오늘도 이렇게 왔다"며 설렘 가득한 표정을 지었다. 이에 김준호는 "이걸 신혼여행이라고 하면 내가 좀 못난 사람 같지 않냐"며 괜한 걱정을 드러내 김지민의 웃음을 자아냈다.
김지민은 "오빠가 해외여행 가자고 할 때마다 '국내에도 못 가본 곳이 너무 많은데, 국내에도 해외보다 좋은 곳이 많다'고 말한다"며 "그래서 전국 방방곡곡을 돌아다녀보려고 한다. 오늘은 대구로 간다"고 설명했다.
이후 기차에 오른 두 사람은 본격적인 먹방으로 여행의 재미를 더했다. 김준호는 미리 준비해온 김밥은 물론 과일과 꿀물까지 직접 챙겨와 눈길을 끌었다. 특히 그는 "지민이를 위한 '두쫀쿠'다. 두 개 구했다"며 최근 화제를 모은 두바이 쫀득 쿠키를 꺼내 보였다. 김지민은 "이걸 도대체 어떻게 구했냐. 되게 구하기 어렵다던데, 하나에 7,000원이라더라"며 감동한 모습을 보였다. 두 사람은 쿠키를 하나씩 나눠 먹으며 "맛있다"고 연신 감탄해 훈훈함을 더했다.
김밥 먹방까지 마친 가운데, 기차가 잠시 대전역에 정차하자 김준호는 "대전이다. 우리 집이다. 대전에 개그맨 많다"며 반가움을 드러냈다. 이를 제대로 듣지 못한 듯 김지민이 "응? 뭐라고?"라며 빤히 바라보자, 김준호는 망설임 없이 김지민에게 입을 맞춰 달달한 신혼 분위기를 자아냈다.
이후에도 두 사람의 핑크빛 기류는 계속됐다. 대구역에 도착하기 전까지 손을 꼭 맞잡은 채 대화를 나누는가 하면, 사소한 순간에도 서로를 챙기는 모습으로 보는 이들까지 설레게 했다.
한편 김준호와 김지민은 약 3년간의 공개 열애 끝에 지난해 7월 결혼식을 올렸으며, 최근 본격적으로 2세 준비에 나섰다.
김지민은 "시험관은 일단 하지 않으려고 한다. 황보라 언니가 하는 걸 보니 너무 힘들어 보이더라"며 자연 임신을 생각 중이라고 밝혔다.
김준호는 2세를 위해 지난해 12월 1일부터 금주를 선언해 많은 응원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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