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게은기자] 배우 김승현 아버지가 버킷리스트를 묻는 질문에 "시간이 별로 없다"라며, 여생을 강조해 눈길을 끌었다.
8일 '광산김씨패밀리' 채널에는 '언중-옥자 부부의 영정사진'이라는 영상이 공개됐다.
김승현은 부모님에게 "새해를 맞이해 소원을 적어달라"라고 부탁했다. 이에 어머니는 홀로 여행 가기, 혼자 살기, 가족과의 속초 여행 등을 꼽았다.
아버지는 "남은 인생은 옥자 씨와 오래 함께 있고 싶다. 시간이 많이 남지 않았다"라며 "옥자 씨와 단둘이 마지막으로 여행 가기, 옥자 씨를 위해 건강하기, 노후에 할 수 있는 일 구하기, 남은 인생이 길지 않기에 옥자 씨에게 더 잘하고 싶다"라고 전했다. 특히 아버지의 소원은 남은 시간을 강조, 아내를 위해 더 잘 쓰고 싶다는 간절함이 드러나 눈길을 끌었다.
또 아버지도 온가족 여행 가기를 소원으로 꼽으며 "우리가 죽더라도 사진이라도 많이 남았으면 좋겠다. 난 아버지가 일찍 돌아가셨는데 사진이 없어서 얼굴을 기억할 수 없다"라고 밝히기도.
김승현은 "부모님들이 영정사진을 미리 찍는다고 한다. 영정 사진을 미리 찍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다"라며 조심스레 영정사진을 찍자고 제안했고, 아버지는 "영정사진은 찍어놓으면 오래 산다고 한다"라며 받아들였다. 그렇게 김승현 부모님은 덤덤한 분위기 속 영정사진을 촬영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김승현은 미혼부로 딸 수빈 양을 둔 상황에서 2020년 MBN '알토란'을 통해 만난 작가 장정윤과 결혼, 지난해 둘째 딸 리윤을 출산했다.
최근 김승현 어머니는 남편의 은퇴 선언 후, 구직 활동에 나서며 "공장에 불이 났을 때 남편이 구치소에 들어갔었다. 그래서 자녀들 우유 살 돈도 없어 공장 등에서 일을 하며 돈을 벌었다. 부업도 열심히 해서 남편을 구치소에서 빼냈다"라고 밝혀 화제를 모았다.
joyjoy9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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