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용 기자] 이건 또 무슨 드림팀이냐.
야구를 하는 선수들의 '드림팀'이 아니다. 은퇴 후 해설로 새출발 하게 된 '드림팀'이 떴다.
미국 메이저리그 공식 사이트 MLB.com은 미국 방송사 NBC스포츠가 2026 시즌 개막을 앞두고 해설진을 대폭 보강했다고 전했다.
그 주인공은 최근 은퇴한 '레전드' 클레이튼 커쇼, 앤서니 리조, 조이 보토. 세 사람은 2026 시즌 내내 NBC 스포츠 중계를 통해 빅리그에서 쌓은 경험들을 해설로 전달할 예정이라고 한다.
설명이 필요없는 당대 최고의 스타들. 커쇼는 LA 다저스의 전설로 명예의 전당 헌액이 사실상 예정된 특급 좌완이다. 지난 시즌 다저스의 월드시리즈 2연패를 끝으로 은퇴를 선언했다. 커쇼는 내달 열리는 월드베이스볼클래식에도 미국 국가대표팀 코치로 활약할 예정인데, 이 임무를 마치면 해설위원으로 커리어 새 출발을 알리게 됐다.
보토는 메이저 커리어 17년을 모두 신시내티 레즈에서 보낸 프랜차이즈 스타로 2024년 8월 현역 은퇴를 선언했었다. 통산 홈런수가 356개, 타점이 1144개인 강타자. 무서운 건 통산 타율도 2할9푼4리로 3할에 육박했다는 것이다. 힘과 정확성 모두를 갖춘 리더였다.
시카고 컵스 하면 생각나는 좌타자 리조 역시 지난해 9월 은퇴했다. 특히 2016년 컵스 소속으로 팀을 월드시리즈 챔피언 자리에 올려놓으며 108년 '염소의 저주'를 깨준 주역이었다.
김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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