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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마다 단 1명의 선수지만, 이 선수들이 어떤 활약을 펼치느냐에 따라 각 팀들의 전력과 운명이 180도 달라질 수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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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나쿠보는 지난해 야쿠르트 스왈로스 소속으로 개인사로 시끄러웠다. 하지만 키움은 그 문제가 단순한 개인사지 야구를 하기에는 문제가 없다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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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은 당장 그를 외국인 선수 2명에 이은 3선발로 활용할 계획이다. 연봉이 얼마 되지 않은 선수가 3선발을 넘어 에이스급 피칭을 해준다면 키움에는 엄청난 이득이다. 특히 하영민 외에 마땅한 토종 선발감이 없는 키움 입장에서는 아시아 쿼터로 선발 한 자리를 채우는 게 큰 소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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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은 에이스 안우진이 불의의 어깨 부상으로 시즌 중반에서야 합류할 수 있다. 이게 처음에는 엄청난 악재였다. 하지만 다른 관점으로 보면, 안우진이 올 때까지만 버텨주면 시즌 중반부터 다른 팀들의 마운드 힘이 떨어질 때, 오히려 키움은 치고 나갈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할 수 있다.
김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