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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부터 좋지 않았다. 1조에서 레이스를 시작한 김길리가 재재재경기 끝에 탈락했다. 4조의 이소연도 최하위에 머물며 아쉬움을 남겼다. 그나마 '에이스' 최민정이 준결선에 오르며 기회를 이어갔다. 최민정은 준준결승 4조에서 41초955로 결승선을 1위로 통과했다. 각 조 상위 2명에게 주는 준결승 진출권을 획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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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라노(이탈리아)=이현석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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