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박아람 기자] 디즈니플러스 '운명전쟁49'에서 불법 의료 시술 및 매니저 갑질 등의 의혹에 휩싸여 활동을 중단한 코미디언 박나래가 무편집으로 등장했다.
13일 채널 '올댓스타' 영상에는 '박나래,활동 중단 선언 후 2개월 만에 강제 복귀?'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서 안진용 기자는 제작진이 무편집으로 프로그램을 공개한 배경에 대해 자신의 솔직한 견해를 밝혔다.
'운명전쟁49'는 49인의 운명술사들이 모여 다양한 미션을 통해 운명을 시험하는 신들린 서바이벌 예능으로, 지난 11일 공개됐다.
안진용 기자는 "논란이 일어나기 전에 촬영을 이미 마쳤거나 촬영을 하고 있는 프로그램이었기 때문에 임의로 그가 출연한 부분을 잘라낼 수 없었을 것"이라며 "조심스럽다. 비판 여론이 있을 수 있지만 제 의견을 말하겠다"고 했다"고 했다.
이어 "프로그램을 공개하는 것이 맞다는 입장이다"라며 그 이유에 대해 "애먼 사람들이 피해를 너무 많이 보기 때문이다"라고 의견을 전했다.
안진용 기자는 "'운명전쟁49'에 참여한 사람은 수십 명 많게는 수백 명일 거다. 프로그램에 편성한 디즈니 플러스가 있고, 투자도 들어갔을 거다. 이 프로그램을 만든 제작사가 있다. 이 제작사에는 정규 직원에도 수많은 외주 스태프들이 참여했다. 그리고 여기에 출연했던 많은 연예인들이 있다. 그들은 자신들의 노동을 이 프로그램에 투입했다. 이 모든 노력의 결과물인데 이 조차 공개가 되지 않는다면 그들 모두의 피해가 확정되는 거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박나래에게 면죄부를 주는 게 아니냐'라는 비판 당연히 있을 수 있다. 역시 달게 받아야한다. 그렇기 때문에 박나래는 프로그램 공개를 앞두고 더 많은 비난을 받고 있는 것도 사실이다. 그래도 저는 더 억울한 피해자가 많이 양산되는 것은 안 된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운명전쟁49'에는 박나래 외에도 '운명사자' 전현무, 배우 박하선, 가수 신동, 방송인 강지영 등이 함께 출연했다.
박나래는 지난해 12월 전 매니저들과 갈등을 겪으며 폭언, 특수상해, 비용 미정산, 불법 의료 시술 의혹 등이 제기되었고, 결국 모든 프로그램에서 하차하며 활동을 중단했다.
앞서 디즈니플러스 측은 논란에 대해 "박나래는 여러 패널 중 한 명으로 출연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tokki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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