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소희 기자] 방송인 지석진이 '정치색 논란'을 사전에 차단하며 특유의 예능감으로 웃음을 안겼다.
13일 유튜브 채널 '지편한 세상'에는 "저 올해 잘 풀리나요…? 명예운부터 부부 궁합까지??ㅣ사주·관상 편"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에서 지석진은 새해를 맞아 역술가와 관상가를 찾아가 자신의 올해 운세와 인생 전반을 점쳤다.
이날 역술가는 지석진의 건강운을 살펴본 뒤 "명이 짧지 않다"며 "100살도 넘게 산다"고 말해 현장을 술렁이게 했다.
예상치 못한 '장수 운'에 제작진도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제작진이 "선배님이 지금까지 연예인으로 활동하고 계신데, 100살까지 산다면 다른 직업을 하게 될 수도 있지 않겠냐. 무엇이 어울리겠냐"고 묻자, 역술가는 "원래 이분은 군검(군인·검찰), 정치 쪽으로 나가도 되는 사주"라며 "정치로 나간다면 사람들의 입장을 대변하는 역할도 잘 어울린다. 사람 일은 모르는 것"이라고 답했다.
뜻밖의 '정치 적성' 분석에 지석진은 당황한 기색을 감추지 못했다. 특히 이날 빨간색 니트를 입고 있던 그는 "정치 이야기를 하는데 옷 색깔이…"라며 난감한 듯 웃음을 터뜨렸다. 이에 역술가가 "지석진 님의 정치 색깔은 빨간색"이라고 다시 한번 이야기 하자, 지석진은 "아니"라면서도 "아니라고 말하는 것도 웃기다"며 손사래를 쳐 현장을 폭소케 했다.
역술가는 "빨간색이 관성이라서 그렇게 보이는 것"이라고 설명했지만, 지석진은 "저는 정치에 아무 색깔이 없다"고 거듭 강조하며 선을 그었다.
이에 역술가는 "특정 정당을 이야기한 게 아니다. 지석진 씨는 '화(火)' 기운이 관성이라 정치 분야와 잘 맞는다는 뜻일 뿐, 어디에 치우쳤다는 의미는 전혀 아니다"라고 재차 해명해 폭소를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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