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K리그2 무대에 도전하는 파주 프런티어 FC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유스 출신의 미드필더 루크 아모스(29)를 영입했다.
파주 프런티어는 13일 아모스의 영입을 공개하며 "중원 강화의 마지막 퍼즐을 맞췄다"고 발표했다. 잉글랜드 U-18 국가대표팀 출신인 아모스는 2006년부터 2016년까지 토트넘 아카데미에서 성장한 미드필더다. 2
2018~2019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개막전인 뉴캐슬전에서 손흥민과 함께 그라운드를 누비며 데뷔전을 치렀다. 이후 퀸즈 파크 레인저스(QPR)로 이적해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 무대에서 주전으로 활약하며 풍부한 실전 경험을 쌓았다.
1m79의 다부진 체격을 갖춘 루크 아모스는 왕성한 활동량을 바탕으로 한 넓은 수비 커버 범위와 간결한 패스 전개가 강점이다. 특히 수비형 미드필더와 중앙 미드필더를 모두 소화할 수 있는 멀티 자원으로, 제라드 누스 감독의 전술 운용에 다양성과 안정감을 더할 것으로 평가받는다.
한국 무대에 첫발을 내딛는 루크 아모스는 "손흥민의 나라인 한국에 오게 돼 기쁘다. 파주 프런티어의 명확한 비전과 목표를 듣고 이적을 결심했다. 투지 넘치는 플레이로 팀이 K리그2에 성공적으로 안착하는 데 기여하겠다"고 입단 포부를 밝혔다.
황보관 단장은 "루크 아모스는 토트넘과 QPR을 거치며 높은 수준의 축구를 경험한 검증된 자원"이라며 "그의 성실함과 뛰어난 경기 조율 능력은 팀의 중원 경쟁력을 한 단계 높여줄 것"이라고 기대감을 전했다.
메디컬 테스트와 입단 절차를 모두 마친 루크 아모스는 선수단 훈련에 합류했으며, 21일 파주시민회관에서 예정인 창단식을 겸한 출정식에서 팬들과 처음 인사를 나눌 예정이다.
파주 프런티어는 3월 2일 오후 2시 충남아산과의 2026시즌 개막전을 치른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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