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박아람 기자] 코미디언 김지선이 과거 층간 소음 문제로 겪었던 고충을 털어놨다.
지난 13일 유튜브 채널 '엄쑈'에는 '[선우용녀와 홈투어] 새 집으로 이사 간 김지선에게 선우용녀가 한 말은?'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이날 김지선은 최근 이사한 집을 처음으로 공개했다.
김지선은 배우 선우용여에게 화상 전화를 걸어 새 집을 소개했다.
전화를 받은 선우용여는 "그 좋은 집에 이사 가니까 정말 축하하고 싶다. 네 나이에 그런 집을 가졌으니 이제 된 거다"라며 "나쁜 기운이 들어오면 안 되니까 동서남북에 팥죽을 갖다 놓아라"고 덕담을 건넸다.
이어 김지선은 휴대전화를 들고 집안 곳곳을 보여주며 "나중에 집으로 초대하겠다. 더 이상은 이사 못 다니겠다. 너무 힘들다"고 털어놨다.
이에 선우용여는 "그럼 이제 이사는 끝이다. 이 집에서 그냥 죽어. 나도 이 집에서 죽을 거야"라고 특유의 우아하면서도 직설적인 화법으로 받아쳐 웃음을 자아냈다.
통화를 마친 뒤 김지선은 트램펄린 기능이 있는 소파를 소개했다.
그는 "아이들이 체력을 다 쓰지 못하면 집에서라도 어떻게든 소진하고 잔다. 그래서 엄마들이 가장 많이 하는 말이 '아래층 울리니까 뛰지 마!'다"고 말했다.
이어 "아이들이 마음껏 뛸 수 있도록 트램펄린이 되는 소파를 샀다"며 직접 소파의 트램펄린 기능을 실제로 사용해 보여줬다
그러면서 김지선은 과거 층간 소음으로 큰 스트레스를 받았던 사연도 전했다.
그는 "아이들을 키우면서 층간 소음 문제로 아래층에서 찾아와 결국 1층으로 이사까지 갔다"며 "아래층 주민이 '아니 애를 넷이나 낳았으면 1층으로 이사를 갔어야지. 고층으로 오면 어떡하나'라더라. 그래서 '저 여기 이사 와서 낳은 거다'라고 했다"고 털어놨다.
또 "낮에는 아이들이 움직일 수 있지만 밤 9시가 되면 무조건 불을 껐다. 그런데도 2시에 뛴다며 항의가 오더라. 그때 스트레스를 너무 많이 받았다"며 "이제는 아이들이 다 커서 뛸 아이도 없다"고 덧붙였다.
한편 김지선은 2003년 동갑내기 사업가와 결혼해 세 아들과 막내딸을 두고 있다.
tokki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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