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지현 기자] 넷플릭스 '흑백요리사' 시즌2에 출연한 '윤주모' 윤나라 셰프가 배우 구교환과 대학 시절을 함께 보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지난 15일 유튜브 채널 '요정재형'에는 '방송 유명세가 가게 문 잠그게 만든 역설적인 상황의 윤주모…'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에는 '술 빚는 윤주모'라는 닉네임으로 얼굴을 알린 윤나라 셰프가 게스트로 출연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정재형은 윤나라의 대학 전공이 영화과였다는 점을 언급했다. 이에 윤나라는 "영화를 너무 좋아했다. 특히 프랑스 영화를 좋아했다"고 밝히며 학창 시절을 떠올렸다.
정재형이 "연기하는 줄 알고 영화과에 갔다가 실망했다던 사람이 구교환 아니냐"고 묻자, 자료 화면을 통해 과거 구교환의 발언이 공개됐다. 당시 구교환은 영화과 커리큘럼이 영화 제작 중심으로 돌아가는 점에 대해 언급하며 연기에 대한 갈증을 털어놓은 바 있다.
이에 윤나라는 "교환 선배랑 학교를 같이 다녔다. 수업도 같이 들었고, 변성현 감독님도 함께 수업을 들었다"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그는 서울예술대학교 영화과 05학번으로 알려졌다.
또한 그는 "영화과에서는 장면 분석을 계속하다 보니 오히려 영화를 좋아하기 힘들어지기도 한다"고 솔직하게 말해 웃음을 안겼다.
영화 전공 이후 윤나라는 공연 기획자로 진로를 바꿨다. 그는 "거의 7년 정도 공연 기획 일을 했다"며 "졸업반 때 뉴욕으로 인턴을 가게 됐고, 그때 공연 쪽으로 방향이 바뀌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라마마 실험극장에서 약 6개월간 인턴으로 일했는데, 그때 식문화에 눈을 뜬 것 같다"면서 "2007년에 다녀왔는데, 이스트빌리지에서 온갖 맛있는 걸 다 먹고 왔다"고 덧붙였다. 이후 요리의 길로 들어선 그는 현재 셰프로 활동 중이다.
정재형이 영화 공부를 하던 시절이 그립지 않냐고 묻자, 윤나라는 "지금이 행복하다"고 답하며 현재에 대한 만족감을 드러냈다.
olzllove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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