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정빛 기자] 충주시 공식 유튜브 채널을 운영해 온 '충주맨' 김선태 주무관이 최근 불거진 퇴사 관련 루머에 대해 직접 입장을 밝혔다.
김 주무관은 16일 충주시 유튜브 채널 커뮤니티를 통해 "최근 저의 퇴사와 관련 여러 추측과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며 "특히 일부에서 제기된 '왕따설' 등 내부 갈등 관련 내용은 사실이 아님을 분명히 말씀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퇴사는 개인적인 목표 달성과 향후 새로운 도전에 대한 고민 끝에 내린 결정이며 특정 인물이나 조직과의 갈등 때문은 아니다"라며 "그동안 함께 일해 온 동료 공직자들과 시민 여러분께 항상 감사한 마음뿐"이라고 전했다.
또 "여러 보도와 추측으로 인해 충주시 동료들이 공격받고, 이를 넘어 전체 공직자에 대한 비판으로 이어지는 상황이 마음 아프다"며 "확인되지 않은 추측과 무분별한 비판이 확대되지 않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비록 저는 떠나지만 함께해 온 충주시 동료들과 국민을 위해 고생하는 공직자분들을 계속 응원하겠다"며 "충주시 유튜브도 앞으로 많이 사랑해 달라. 후임인 지호가 좋은 영상을 이어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김 주무관은 지난 12일 인사 부서에 사직서를 제출한 뒤 장기 휴가에 들어갔으며, 이달 말 퇴직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2018년 충주시 홍보 업무를 맡은 이후 유튜브 채널 '충TV'를 통해 B급 감성 콘텐츠를 선보이며 전국적인 인지도를 얻었고, 구독자 100만 명에 육박하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다만 최근 김 주무관의 퇴사를 둘러싸고 공직 사회 내부 갈등설 등이 제기되며 논란이 확산됐고, 일부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충주시 유튜브 채널 구독 취소 움직임까지 이어졌다. 이에 김 주무관이 직접 입장을 밝히며 루머 진화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다음은 충주맨 김선태 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김선태입니다.
최근 저의 퇴사와 관련하여 여러 추측과 이야기가 나오고 있습니다.
특히 일부에서 제기된 '왕따설'과 같은 내부갈등에 대한 내용은 사실이 아님을 분명히 말씀드립니다.
저의 퇴사는 개인적인 목표 달성과 향후 새로운 도전에 대한 고민 끝에 나온 결정이며, 특정 인물이나 조직과의 갈등 때문은 아닙니다. 그동안 함께 일해 온 동료 공직자분들과 시민 여러분께 항상 감사한 마음뿐입니다.
여러 보도와 추측으로 인해 충주시 동료들이 공격당하고, 이를 넘어 전체 공직자에 대한 비판으로 이어지는 것에 진심으로 가슴이 아픕니다. 더 이상 확인되지 않은 추측과 무분별한 비판이 확대되지 않기를 바랍니다.
비록 저는 떠나지만, 함께 해왔던 충주시 동료 여러분들 그리고 국민들을 위해 고생하시는 전체 공직자분들을 항상 응원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저희 충주시 유튜브를 앞으로도 많이 사랑해 주세요.
저의 후임인 지호가 좋은 영상을 계속 만들 겁니다.
그동안 보내주신 응원과 관심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즐거운 명절 보내세요.
감사합니다.
정빛 기자 rightlight@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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