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5000만원이나 썼는데 후회된다."
18일 방송인 안선영의 유튜브 채널 '이게 바로 안선영'에는 '5천만원 쓰고 후회하는 시술 TOP3'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이 영상에서 안선영은 5000만원이나 쓰고도 후회하는 시술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먼저 그는 '겨드랑이 레이저 제모 후 보톡스'를 예로 들며 땀이 과도하게 나는 문제를 겪었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 보톡스를 맞았다가 다른 부위로 땀이 번지는 부작용을 경험했다고 밝혔다. 그는 "다시는 그 부위에 보톡스를 맞지 않겠다"며 "전문의와 충분히 상담 후 결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헤어라인 시술에 대한 후회도 전했다. 당시 유행을 따라 이마 라인을 교정하는 시술을 받았지만, 이식 모발이 자연스럽지 못해 결혼식을 앞두고 큰 스트레스를 받았다는 것. 이후에도 "두통이 1년을 가더라"며 "결국 다시 레이저 제모를 받았다"고 털어놨다. 그는 "하지 말라는 건 안 하는 게 좋다"며 유행에 휩쓸린 선택을 반성했다.
과거 IPL 레이저 시술을 받으며 심한 통증과 붉어짐을 겪은 경험도 공개했다. 그는 "돈을 쓸 때는 반드시 기록을 남겨야 한다"며 "문제가 생겼을 때 근거가 필요하다"고 현실적인 조언을 덧붙였다.
반대로 가장 만족도가 높았던 시술로는 턱 보톡스를 꼽았다. 그는 "하관이 넓어 얼굴이 커 보인다는 말을 많이 들었다"며 "저작근 보톡스를 10년 이상 꾸준히 맞으면서 얼굴선이 정리됐다"며 "지금도 1년에 두 번 정도 유지 차원에서 시술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최근 만족도가 높은 시술로는 '콜라겐 재생을 유도하는 주사 시술'을 언급했다. 얼굴뿐 아니라 손에 시술을 받아 "손이 10년은 어려진 느낌"이라고 전했다. 홈쇼핑 생방송을 자주 진행하는 만큼 손 노출이 많은 직업 특성상 큰 도움이 됐다는 것.
리프팅 시술에 대해서도 소신을 밝혔다. 중력으로 처진 피부를 끌어올리는 고출력 리프팅 시술은 "40대 이상이라면 기본 관리처럼 생각한다"고 했다. 다만 "나이에 맞는 자극을 줘야 한다"며 무분별한 시술은 경계했다.
그는 "직업 특성상 몸에 투자를 해야 한다고 생각했다. 잘 쓰면 약, 잘못 쓰면 독"이라며 "백세 시대다. 예뻐지려고가 아니라 현상 유지를 위해 해야 할 게 많다". 무조건 따라 하지 말고, 나이에 맞게, 전문가와 충분히 상담하고 결정하라"고 거듭 강조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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