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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피카의 조제 무리뉴 감독은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프레스티아니의 행위를 문제 삼으면서도 "비니시우스가 과도한 골 세리머니를 펼쳐 선수들을 자극했다"며 원인을 제공했다고 지적했다. 벤피카 구단 역시 SNS에 유니폼으로 입을 가리고 있는 프레스티아니의 모습과 그를 향해 걸어가는 비니시우스의 모습이 담긴 사진을 게재하면서 '사진에서 보듯 거리를 고려했을 때 레알 마드리드 선수들은 자신들이 주장하는 바와 같은 말을 들을 수 없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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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이 왜 유니폼으로 입을 가렸는지에 대해서도 해명했다. 프레스티아니는 "모두 내가 유니폼으로 입을 가렸다고 손가락질하는데, 선수들은 원래 말할 때 입을 가린다. 괜한 억측하지 말라"며 "만약 내가 비니시우스에게 인종차별적 발언을 했다면, 왜 레알 마드리드 다른 선수들은 초반엔 아무 말도 안했던 건가"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심각한 일로 누군가를 몰아 붙이는 건 옳지 않다. 특히 사실이 아닐 때는 더욱 그렇다"고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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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축구연맹(UEFA)은 성명을 통해 '현재 경기 리포트를 토대로 해당 사안을 검토 중이며 문제가 발견될 시 후속 절차가 개시된다. 징계가 나온다면 공시될 것'이라며 '현재로서는 이 사안에 대해 밝힐 내용이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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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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