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강우진 기자]김민재가 올여름 이적시장에서도 바이에른 뮌헨에 잔류할 것이란 주장이 나온다.
독일 바이에른 스트라이크는 19일(한국시각) '바이에른 뮌헨을 떠나는 것에 대해 김민재는 조급해하고 있지는 않은 것으로 보인다'며 '뮌헨은 최근 다요 우파메카노와의 재계약을 통해 수비진을 강화했다'고 보도했다.
우파메카노의 재계약 소식은 김민재에게는 악재다. 우파메카노는 요나탄 타와 붙박이 주전으로 활약하고 있는 선수다. 이로써 뮌헨은 더이상 이적시장에서 중앙 수비수를 찾지 않아도 된다.
다만 김민재가 올여름 뮌헨을 떠날 경우 구단의 입장은 달라질 수 있다. 지난 여름이적시장에서 김민재가 떠날 가능성이 제기됐지만, 실제 이적으로 이어지지는 않았다. 앞서 빌트는 김민재가 여전히 같은 입장을 유지하고 있다고 전했다.
매체는 '김민재는 뮌헨을 떠나는 이적을 적극적으로 모색하고 있지는 않다'며 '첼시와 토트넘 홋스퍼가 그에게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뮌헨은 좋은 제안이 들어올 경우 김민재의 이적을 승인할 의사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고 덧붙였다.
현 시점에서 김민재에게는 이적이 옳은 선택으로 보인다. 이번 시즌 요나탄 타의 합류로 김민재의 출전 시간이 크게 줄어들었다. 타는 빠르게 우파메카노와 호흡을 맞췄고, 견고한 수비라인을 유지하고 있다. 김민재는 명백한 3옵션 센터백이 됐다.
김민재가 떠나지 않는 선택을 한다는 것은 뮌헨에서의 백업 센터백 자리를 유지하겠다는 의미로도 해석된다. 주전 센터백들이 부상 등으로 이탈할 때 주전 자리를 차지할 기회를 얻을 수 있다.
매체는 '김민재는 현재 자신의 위치에 대해 불만을 품고 있지는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며 '그는 출전 시간을 확보하기 위해 경쟁하겠다는 의지를 갖고 있다'고 했다.
김민재가 잔류를 선택한다면 당분간은 타와 우파메카노가 핵심 경기에서 선발로 나설 가능성이 크다. 김민재는 그 외 중요도가 떨어지는 경기에서 출전 시간을 확보해야 한다.
강우진 기자 kwj1222@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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