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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경기부터 최고의 매치업이 성사됐다. 손흥민은 지난해 8월 MLS 역대 최고 이적료 2600만달러(약 377억원)에 LA FC 유니폼을 입었다. 그는 드니 부앙가와 함께 '흥부 듀오'를 구축, 단숨에 LA FC를 우승 후보로 만들었다. 메시는 설명이 필요없다. 역대 최고의 선수로 불리는 메시는 미국에서도 그 기량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2025시즌 MLS 역사상 최초로 '백투백'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됐다. 인터 마이애미는 창단 첫 MLS컵 우승까지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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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 시선이 '메손대전'에 쏠렸지만, 손흥민은 의연했다. 언제나처럼 팀을 먼저 생각했다. 경기 전 기자회견에 나선 손흥민은 "난 항상 축구가 결코 개인의 스포츠라 생각하지 않는다. 그래서 메시 이야기를 따로 하고 싶지는 않다. 이미 모두가 충분히 많이 이야기하고 있고, 우리는 그가 최고의 선수이며 축구에 엄청난 영향력을 가진 선수라는 걸 잘 안다. 물론 그는 다른 선수들과 차원이 다른 선수지만, 축구는 개인 대 개인의 대결이 아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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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홈경기를 맞이하는 손흥민은 "홈경기는 언제나 최고의 기분을 준다. 작년에는 합류 직후 원정이 많아 이동도 많고 조금 혼란스럽기도 했지만, 새로운 도시들을 경험하는 건 즐거웠다. 그래도 가능한 한 많은 홈경기를 치르고 싶다. 우리가 리그에서 높은 순위로 마치면 플레이오프에서도 홈경기를 더 많이 할 수 있다"고 했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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