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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샵 유재석을 따라 주문진 수산물 시장, 메밀쌈밥 식당을 방문한 회원들은 코스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그러나 평화도 잠시, 총무 정준하의 공금 5만원 횡령과 조식 무전취식 의혹이 불거졌다. 시샵 유재석은 경찰서에 가자면서 정준하를 끌어냈지만, 과거 자신의 7000원 횡령 사건도 덩달아 소환되며 궁지에 몰렸다. 회원들은 "도둑도 이런 도둑이 없다", "둘이 한 패다"라며 총무와 시샵에게서 등을 돌렸고, 우정이 와장창 깨진 채 강원도 번개가 끝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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곧바로 두 사람에게 엉덩이 태형이 집행됐다. 유재석은 볼기짝을 맞으면서 미안함을 담은 하트를 날렸다. 박명수는 불안에 떠는 다음 차례 정준하의 입에 사과를 물려주며 멘탈 코칭을 했다. 하하, 허경환, 유재석은 정준하의 볼기짝을 3연속으로 때리며 척척 맞는 호흡을 자랑했다. 가장 신난 유재석은 몸을 날리는 '플라잉 스매싱'으로 매운 손맛을 보여줬고, 내용 증명을 전면 파기하는 주우재의 퍼포먼스로 횡령 사건은 훈훈하게 일단락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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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진 윷놀이에서 회원들의 싸움이 발발하며 순식간에 현장은 아수라장이 됐다. 윷놀이 룰을 이해하지 못한 박명수는 일단 싸움에 참전, '숯 먹은 개' 모드를 켜고 난동을 부렸다. 문제견의 등장에 회원들이 당황한 가운데, 견주(?) 정준하는 "얘 컨트롤 할 사람은 나밖에 없어!"라면서 출동했다. 정준하의 한 팔에 저지당한 박명수는 하찮게 허우적거렸고, 집주인 유재석은 "우리 집에서 다 나가!"라고 외쳤다. 방에 격리된 박명수가 탈출을 시도하는 모습과 함께 '악마견은 살아있다'라는 자막이 더해졌다. 웃겨서 쓰러진 회원들과 난장판이 된 '쉼표, 클럽'이 다음 모임을 이어갈 수 있을지 관심을 집중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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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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