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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오는 25일(수) 첫 방송될 '무명전설'에서 MC와 심사위원으로 나서는 김대호와 김광규는 '무명전설'에 대한 설명을 하던 중 서로를 자제하며 티격태격해 찰떡 호흡은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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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아나운서 오디션인 '신입사원'을 통해 1836:1의 경쟁률을 뚫고 MBC에 입사했던 김대호는 입사 3년 만에 번아웃이 왔다고 털어놔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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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지난해 14년간 근무한 MBC를 퇴사하고 프리랜서를 선언한 김대호는 "돈이 1순위는 아니었다"라고 꼽은 후 "모험이지만 제 인생을 좀 더 재밌게 다채롭게 사는 걸 두고 고심했다"라며 인생의 개척 방법으로 퇴사를 택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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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김광규는 오랜 솔로 생활로 인해 "집에 들어갔을 때 차가운 냉기가 싫어 '여보 나왔어'라고 외친다"라며 상황극을 벌인다는 말로 안쓰러움을 더했다.
그런가 하면 김광규는 과거 출연료가 3만 원, 5만 원이던 시절부터 11년간 모은 돈을 모두 날렸던 전세 사기 사연을 토로해 공감을 자아냈다. "화병이 났고, 너무 많이 울었다"라고 힘들었던 심경을 전했던 김광규는 심지어 "20살 신발 공장 일을 시작으로 택시, 웨이터, 영업사원 등을 거치며 모은 돈을 주식으로 다 날렸다"라며 그후 위안을 받으러 한강에 갔던 일을 털어놔 충격을 안겼다.
이에 더해 김광규는 막대한 손해를 입은 비트코인과 보이스피싱을 당할 뻔한 사연, 지인에게 돈을 빌려줬다가 못 받은 사연 등 파란만장한 스토리를 풀어내 안타까움을 일으켰다.
빠른 은퇴가 목표라고 한 김대호는 10년 후 자신의 모습에 대한 질문에 "만약에 제가 계획한 대로 원하는 은퇴가 가능한 시점이 온다면 느긋하게 석양을 바라보면서 그저 시간을 보낼 것 같다"라는 말과 함께 "크루즈를 타거나 무동력 요트를 타는 등 아직 꿈이 많다"라며 희망찬 미래를 예측했다. 김광규는 "(10년 후에도) 이 모습 그대로지 않을까요?"라며 소탈하지만 안정적인 미래를 꿈꾸고 있음을 내비쳤다.
마지막으로 김광규와 김대호는 '무명전설'의 대박을 기원하며 무대를 꾸몄다. 김광규는 '무명전설'에서 함께 심사를 보는 남진에 대한 존경심을 담은 '빈잔'을, 김대호는 '무명전설' MC로서 모든 시청자들이 프로그램에 '둥지'를 틀었으면 하는 바람을 담은 '둥지'를 열창했다. 프로그램에 대한 애정이 돋보였던 두 사람의 무대에 박수갈채가 쏟아졌다.
한편 MBN 이슈메이커 토크쇼 '김주하의 데이앤나잇' 14회는 오는 2월 28일(토) 밤 9시 40분에 방송된다. [사진 제공=MBN '김주하의 데이앤나잇' 방송 캡처]
shyu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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