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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일본 오키나와 고친다구장. 한화 문동주가 어깨 통증 이후 처음으로 불펜 마운드에 섰다. 투구 수는 20개. 힘은 60% 남짓. 무리하지 않는 선에서 밸런스를 점검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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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난기 섞인 과장된 리액션. 하지만 의도는 분명했다. 후배의 긴장을 풀어주기 위한 맏형의 배려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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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동주는 "딱 첫 피칭 같았다. 60% 정도 힘으로 던졌다"며 "통증이 크지 않았다는 게 가장 다행"이라고 말했다. 이어 "욕심은 나지만 과하지 않게 준비하겠다"고 덧붙였다.
호주 캠프 도중 찾아온 어깨 염증. 큰 부상은 피했지만, 흐름은 한 차례 끊겼다. 생애 첫 WBC 출전도 무산됐다. 하지만 이날 불펜 20구는 문동주의 새 시즌 준비를 알리는 신호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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