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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산 92홈런의 우타거포 김동엽(36)은 추가합격으로 승선에 성공한 반면, 왼손 슬러거 공민규(27)는 불의의 부상으로 다음 기회를 기약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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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원진 울산 웨일즈 감독 "팀의 중심을 잡아주고 결정적인 순간 담장을 넘길 수 있는 4번 타자가 꼭 필요했다"고 김동엽 선발의 이유를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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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 감독은 "민규는 현재 실전을 치를 몸 상태가 아니다. 우리 트라이아웃 직전 다른 곳에서 테스트를 받다 햄스트링이 왔다"고 설명했다. 즉시 전력감이 필요한데다 정원이 빡빡한 신생팀 입장에서 당장 뛸 수 없는 선수를 뽑기는 힘든 상황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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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현석 기자 hschun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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