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배우 문상민(26)이 남지현과의 호흡을 언급했다.
문상민은 최근 스포츠조선과 만나 KBS2 토일드라마 '은애하는 도적님아'(이선 극본, 함영걸 이가람 연출)의 종영 인터뷰에 임했다. 문상민은 남지현과의 호흡을 언급하면서 "누나는 대본을 보는 눈이 탁월한 걸로 너무 유명하더라. 한배를 탄 느낌이라 기분이 좋았다. 누나랑 하면서 저는 16부작의 주인공이 처음이었는데, 누나는 경력도 경험도 많다 보니 제 마음을 계속 헤아려주고 이해해주고 끌어내주려고 하더라.연기할 때뿐만 아니라 일상에서도 점심, 저녁을먹을 때도 같이 하려는 시간이 많아서 서로 의지가 되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고 말했다.
이어 "저도 후배고 동생이지만, 촬영할 때만큼은 열, 은조로서 누나에게 든든한 사람이 되고 싶다는 것이 목표였다. 그런데 '상민아, 너랑 찍을 때 네가 열로서 엄청 든든했고, 열로서 나를 볼 때 사랑받는 느낌이 들었다'고 하더라. 그때 기분이 너무 좋았다. 누나에게도 이런 마음이 전달이 됐다는 마음에 진심이 담겼다면 그걸로 된 게 아닌가 싶었다"고 했다.
'은애하는 도적님아'는 어쩌다 천하제일 도적이 된 여인과 그녀를 쫓던 조선의 대군, 두 남녀의 영혼이 바뀌면서 서로를 구원하고 종국엔 백성을 지켜내는, 위험하고 위대한 로맨스를 담은 작품. 문상민은 홍길동이 된 홍은조(남지현)를 옆에서 지키는 도월대군 이열로 분해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았다. '은애하는 도적님아'는 첫 방송 4.3%로 출발해 최고 시청률 7.7%를 기록하면서 높은 관심을 인정받았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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