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배우 신혜선이 '사라킴'으로 시청자들을 홀리고 있다.
13일 공개 이후 글로벌 시청자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는 넷플릭스 시리즈 '레이디 두아'는 진짜와 가짜의 경계를 넘나드는 인물을 중심으로 욕망과 선택, 인간의 이중성을 그려낸 작품이다. 그 가운데 신혜선은 여러 얼굴을 지닌 미스터리한 인물 '사라킴' 역을 맡아 연일 호평을 받고 있다.
신혜선은 인물의 다면성을 촘촘히 쌓아 올리며 '사라킴'이라는 캐릭터에 설득력을 더했다. 그는 냉철하고 계산적인 카리스마, 상황을 통제하는 침착함, 그리고 그 이면에 숨겨진 불안까지 복잡다단한 감정을 섬세하게 표현했다. 특히 그는 타이트한 클로즈업에서 보이는 눈동자의 움직임, 입꼬리의 미묘한 떨림 등 미세한 감정 표현으로 시청자들의 몰입도를 끌어올렸다.
뿐만 아니라 신혜선은 이준혁(박무경 역)과의 대립 장면에서 정확한 발성과 흔들림 없는 태도로 장면을 압도했다. 그는 절제된 연기와 미묘한 톤 변화로 팽팽한 긴장감을 형성하는가 하면 위기의 순간에는 길어진 호흡으로 인물의 불안감을 표현, 캐릭터의 깊이를 완성했다. 무엇보다 이번 작품에서 신혜선은 1인 다역을 선보이며 각기 다른 얼굴을 분명하게 구분해냈다. 그는 같은 인물임을 잊게 할 만큼 치밀한 연기로 서사의 흐름을 견인했다.
이렇듯 로맨스, 휴먼, 코미디 등 다양한 장르에서 독보적인 존재감을 보여온 신혜선은 '레이디 두아'를 통해 필모그래피를 한층 확장했다. 매 작품마다 새로운 얼굴을 증명하며 믿고 보는 배우로서의 진가를 입증해온 신혜선. 앞으로 그의 행보에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신혜선이 출연하는 '레이디 두아'는 오직 넷플릭스에서 절찬 스트리밍 중이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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