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강우진 기자]리오넬 메시가 손흥민의 LAFC(로스앤젤레스 FC)에게 패배한 뒤 심판실에 침입했다는 논란은 사실이 아닌 것으로 드러났다.
글로벌 매체 디애슬레틱은 23일(한국시각)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는 지난 22일 인터 마이애미가 LAFC에 0대3으로 패한 직후 메시가 심판들을 따라 한 문을 통과한 행동이 리그 규정을 위반하지 않았다고 밝혔다'고 보도했다.
해당 논란은 메시가 LA 메모리얼 콜리세움 내부 통로에서 한 문으로 들어가는 영상에서 시작됐다. 동료인 루이스 수아레스가 메시를 제지하려는 장면이 담기면서 메시가 심판실로 들어간 것이 아니냐는 의문이 제기됐다.
그러나 MLS 사무국은 해당 영상 속 문은 심판 탈의실로 향하는 문이 아니었으며, 메시 역시 제한 구역에 들어가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사무국의 검토 결과 메시는 어떤 규정 위반도 하지 않았고, 이에 따라 해당 사안은 사실상 종결됐다고 한다.
인터 마이애미 주장인 메시는 경기 중 심판들과 자주 대화를 나누는 편이지만, 심판에게 항의하거나 질책한 행위로 MLS로부터 벌금이나 출장 정지 징계를 받은 적은 없다.
이경기는 전반 38분 손흥민의 도움을 받은 다비드 마르티네스의 선제골을 시작으로 데니스 부앙가, 나단 오르다스의 연속골이 터지면서 LAFC의 완승으로 끝이났다. 메시는 LAFC 수비에 고전하면서 패배를 지켜봐야 했다. 메시 입장에서는 경기 내내 LAFC의 거친 수비에 혹사당했기에 심판진에 불만을 제기할 수도 있는 상황이 여러 번 나왔다. 메시는 경기 중 충돌하며 목덜미를 부여잡았고, 경기가 끝난 뒤에도 통증이 남아 있는 듯한 모습이었다.
강우진 기자 kwj1222@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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