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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는 올 시즌을 앞두고 강백호와 4년 총액 100억원에 계약했다. 한화는 2026년 화끈한 공격 야구로 방향을 잡았고, 강백호는 타선의 힘을 한층 끌어올릴 적임자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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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격에서는 확실하게 기대가 됐지만, 수비가 고민이었다. KT에서 1루수와 코너 외야수, 포수까지 봤던 그였다. 김 감독은 "포수로는 나가지 않는다"고 선을 그었다. 1루와 코너 외야 모두 한화의 고민거리는 아니다. 1루는 채은성이 지키고 있고, 코너 외야에는 문현빈과 올해 새롭게 영입한 외국인선수 요나단 페라자가 있다.
다만, 1루수 수비에 집중할 뿐 큰 변수가 없다면 지명타자로 나가면서 타격에만 신경쓰도록 할 예정이다. 김 감독은 "채은성 선수가 아프지 않으면 계속 그 자리를 지켜야하는 게 먼저다. 주장이 나가 있는 게 보기 좋다. 은성이가 지명타자보다 수비하면서 치는 걸 좋아하는 스타일이라 그렇게 하려고 생각하고 있다"라며 "컨디션이 조금 안 좋다 그랬을 때 강백호가 1루를 보는 거다. (강백호가) 기대한 것보다 (1루 수비를) 잘해서 보기 좋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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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키나와(일본)=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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