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노재형 기자]LA 다저스 김혜성의 스프링트레이닝서 타격감을 빠르게 끌어올리고 있다. 정규시즌 개막 로스터 합류가 더욱 유력해지고 있다.
김혜성은 26일(한국시각) 미국 애리조나주 스카츠데일 솔트리버필즈에서 열린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 원정 시범경기에 리드오프 중견수로 선발출전해 3타수 2안타 1타점 1득점 2도루의 맹활약을 펼쳤다.
이로써 김혜성은 3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가며 타율을 0.500(10타수 5안타)로 높였다. 4타점, 2득점, 2도루, 4삼진, OPS 1.000.
첫 타석부터 폭발했다. 김혜성은 1회초 깨끗한 우전안타를 터뜨렸다. 애리조나 우완 선발 잭 갤런을 상대로 볼카운트 2B1S에서 4구째 몸쪽으로 떨어지는 87마일 체인지업을 잡아당겨 깨끗한 우전안타를 터뜨렸다. 타구속도 104.6마일의 하드히트였다.
이어 산티아고 에스피날 타석에서 2루 도루에 성공하며 기회를 1사 2루로 연결했다. 김혜성은 돌튼 러싱의 1루수 땅볼 때 3루로 진루했지만. 알렉스 프리랜드가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나 홈을 밟지는 못했다.
2-3으로 뒤진 2회 2사 3루 찬스에서는 헛스윙 삼진을 당했다. 볼카운트 1B2S에서 우완 드레이 제임슨의 4구째 85마일 슬라이더에 방망이를 헛돌렸다.
그러나 김혜성은 세 번째 타석에서 또 안타를 날렸다. 2-3으로 뒤진 5회초. 다저스는 선두 잭 어하드의 내야안타와 도루, 노아 밀러의 볼넷으로 만든 무사 1,2루에서 김혜성의 적시타로 1점을 따라붙었다.
김혜성은 볼카운트 1B1S에서 우완 딜런 레이의 3구째 85.2마일 바깥쪽 체인지업을 가볍게 받아쳐 중전안타를 치며 2루주자 어하드를 홈으로 불러들여 3-3 동점을 만들었다.
김혜성은 에스피날 타석에서 또 2루 도루를 시도, 여유있게 세이프되며 무사 2,3루로 찬스를 연결했다. 그리고 에스피날의 볼넷과 러싱의 삼진으로 1사 만루.
다저스는 이어 프리랜드가 바뀐 투수 카를로스 레이로부터 밀어내기 볼넷을 얻어 4-3으로 전세를 뒤집었고, 계속된 2사 만루서 닉 센젤의 3루 땅볼 때 상대 2루수 일데마로 바르가스의 포구 실책이 나오면서 김혜성이 득점을 올려 5-3으로 달아난 뒤 제이크 겔로프의 밀어내기 볼넷으로 6-3으로 점수차를 벌렸다.
김혜성은 5회말 수비 때 켄달 조지로 교체돼 이날 경기를 마쳤다.
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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