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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대본이 가진 힘에 더욱 깊이 매료됐다고 전했다. 남지현은 "작가님이 하시고 싶었던 이야기, 이열과 은조의 관계성이 명확히 그려져 있었다. 또 서로가 서로에게 구원이 되는 서사는 시대의 흐름을 타지 않고 많은 사람들에게 감동을 줄 수 있는 이야기라고 생각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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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년생인 문상민과는 나이 차가 5살이지만, 작품 안에선 문상민이 한 살 오빠로 등장한다. 남지현은 "문상민과 함께 작업하면서 재밌었다. 현장에서 상대 배우의 리액션을 수용해서 바꾸는 것도 빠르더라. 촬영하면서 체력적으로도 힘든 순간이 많았을 텐데 유쾌했다. 오히려 방송 화면으로 모니터 할 때는 소년미가 나왔고, 실제로는 더 듬직하고 믿음직스러운 느낌이 들었다"며 "문상민은 현장에서 제가 가장 많이 의지했던 사람이었다"고 고마움을 표했다.
아울러 남지현은 '은애하는 도적님아'에 앞서 SBS 금토드라마 '굿파트너'로도 뜨거운 사랑을 받았다. 그러나 올해 방영 예정인 시즌2에는 합류하지 않아 기존 팬들에겐 아쉬움을 남기기도 했다. 이에 그는 "'굿파트너2'는 새로운 이야기가 펼쳐질 것"이라며 "스케줄상의 문제로 작품에 함께 하지 못하게 됐는데, (장)나라 선배가 굳건히 지키고 계시기 때문에, 저는 걱정이 없다"고 전하며 미소를 지었다.
안소윤 기자 antahn22@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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