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정안지 기자] 결혼 38년 차 최양락이 "지금까지 용돈 100만 원을 받는다"라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27일 유튜브 채널 '안녕한샘요'에는 "38년째 용돈 받고 사는 남편!? 그래도 행복하다는 코미디언 1호 부부의 일상 최양락&팽현숙 부부편"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김규원은 최양락, 팽현숙 부부의 집을 찾은 가운데 그는 고급스러운 가구들이 가득한 집에 "집이 주는 압도감을 오랜만에 느꼈다"라며 감탄했다.
최양락은 "우리가 금수저가 아니고 자수성가한 케이스"라고 했고, 팽현숙은 "흙수저도 아니고 돌수저다"라고 했다.
팽현숙은 "요즘은 연예인들이 출연료 많이 받지 않나. 난 '유머 1번지'에서 38,000원 받았다"라며 "그리고 결혼했는데 16만 원, 20만 원 받으니까 '이렇게 살아서는 희망이 안 보인다' 그래서 바로 음식 장사를 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최양락은 "집에 방이 5개, 화장실이 2개 있다. 명의는 팽현숙 씨다. 나는 아무것도 없다"라고 해 웃음을 안겼다. 그러자 팽현숙은 "남편이 집에 없다 보니까 계약할 때 사인을 해야 하지 않나. 집에 늘 없으니까 내가 대신 하다 보니까 내 앞으로 된다"라고 설명해 폭소를 자아냈다.
또한 팽현숙은 경제권 관리를 묻는 질문에 "지금이 아니라 처음부터 끝까지 내가 다 했다"라고 말했다. 최양락은 "지금도 용돈 받고 산다. 한 달에 100만 원 받는다"라고 하자, 팽현숙은 "돈을 더 많이 주면 안 들어온다. 10원 한 장 없어야 들어온다. 돈 있으면 부담스럽다고 한다. 탈탈 털어야 한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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