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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환은 오는 5일과 6일 일본 미야자키에서 이전 소속팀 두산을 상대로 방망이를 휘두른다. 올 시즌을 앞두고 SSG로 이적했는데 하필 스프링캠프 연습경기에서 두산을 만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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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환은 두산에서 후배들에게 부드러웠던 형은 아니었다. 두산은 김재환을 비롯해 양의지 정수빈 등 선배들과 오명진 박준순 김민석 안재석 이유찬 등 젊은 선수들 사이에 나이 차이가 컸다. 김재환은 동생들을 확실하게 잡아주는 스타일에 가까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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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환은 "나름대로 무서웠던 선배라고 생각을 했다. 나의 진심을 그 친구들이 알아줬다고 생각했다. 너무 고맙다. 어린 친구들 연락 올 때가 더 감동적이다"라며 먹먹한 마음을 숨기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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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G 또한 김재환의 가세로 기대가 몹시 크다. 박성한-에레디아 테이블세터에 최정-김재환-고명준-한유섬으로 이어지는 중심타선에 빈틈이 보이지 않는다.
김재환은 "상상을 안 하려고 한다. 이 순간에만 집중하자고 스스로 정신적으로 관리하고 있다. 이미지트레이닝을 그렇게 한다. 오늘 연습, 내일 연습할 것만 생각한다. 앞에 일은 나중에 생각하자는 마음"이라며 개막을 기다리는 태세를 전했다.
한동훈 기자 dhh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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