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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적 연봉 288억' 오승환, 금 1001돈 선물 받았다...'끝판왕'의 은퇴 비하인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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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수현기자] 은퇴 이후 MBC 야구 해설위원으로 돌아온 오승환이 '라디오스타'에서 근황을 공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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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4일 방송되는 MBC '라디오스타'(기획 최윤정 / 연출 윤혜진, 황윤상, 변다희)는 오승환, 이철민, 조현아, 양상국이 출연하는 '이 구역 파이널 보스! 가즈아~' 특집으로 꾸며진다.

선수 시절 '돌부처'로 불렸던 그는 "야구는 역시 MBC!"라는 너스레로 웃음을 자아내는 한편, 마무리 투수 최초 영구결번 21번의 주인공으로서 숫자 21과 얽힌 운명적인 에피소드를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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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승환은 삼성 라이온즈를 중심으로 활약하며 한-미-일 통산 549세이브를 달성한 마무리 투수다. 일본 한신 타이거스와 미국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토론토 블루제이스 등에서도 활약하며 '끝판왕'의 존재감을 남겼다. 한국시리즈 우승 경험은 통산 5회이며, 그의 등번호 21번 영구결번은 상징적인 의미를 지닌다.

이날 오승환은 선수 생활 21년, 결혼 날짜 역시 21일이라는 사실을 밝히며 숫자 21과의 인연을 전한다. 특히 구단에서 '21돈' 순금 자물쇠 감사패를 받은 이야기를 공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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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이승엽, 이대호에 이어 세 번째로 은퇴 투어를 경험한 최초의 불펜 투수라는 기록에 대해서도 언급한다. '야구 황금세대'로 불리는 82년생 동기들이 총출동했던 은퇴식 현장 비하인드도 공개된다.

MC들의 제안으로 AI에게 "82년생 선수들과 87년생 선수들이 맞붙는다면 어떤 결과가 나올지" 묻는 상황이 펼쳐지고, 오승환이 긴장하는 모습으로 웃음을 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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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퇴 후 '금융 치료'로 허전한 마음을 달래는 근황과 금은보화와 관련된 비하인드도 전한다. 그는 신기록을 세울 때마다 다양한 형태의 금을 선물 받았고, 그 무게만 1001돈에 달한다고 밝혀 놀라움을 안긴다.

블론세이브 후에는 식당 출입도 자제했던 당시의 심경도 털어놓는다. 선발 투수들을 직접 찾아가 사과했던 책임감 있는 모습도 함께 전한다. 이와 함께 지난 '라스' 출연을 통해 한 손으로 사과 쪼개는 모습을 보여준 오승환은 엄지손가락으로 사과를 터뜨리는 업그레이드 기술을 선보이며 존재감을 다시 한 번 각인시킨다.

레전드 마무리 투수 오승환의 은퇴 이후 이야기와 변함없는 카리스마는 4일 수요일 밤 10시 30분 방송되는 '라디오스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라디오스타'는 MC들이 어디로 튈지 모르는 촌철살인의 입담으로 게스트들을 무장해제시켜 진짜 이야기를 끄집어내는 독보적 토크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shyu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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