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민정 기자] 넷플릭스 예능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 시즌1 우승자인 '나폴리 맛피아' 권성준 셰프가 서울 신당동에 50억 원대 건물을 매입한 사실이 알려졌다.
5일 부동산 업계와 등기부등본 등에 따르면 권성준 셰프는 지난 2월 서울 중구 신당동 약수역 인근에 위치한 지하 1층부터 지상 4층 규모의 꼬마빌딩을 56억5000만 원에 매입했다. 해당 건물은 1989년에 지어진 건물로 대지면적은 약 185㎡ 규모이며 법인이 아닌 개인 명의로 매입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 건물은 2020년 약 28억5000만 원에 거래된 바 있어 약 6년 만에 가격이 두 배 가까이 오른 것으로 전해졌다.
권 셰프는 건물 매입과 함께 새로운 사업 구상도 공개했다. 그는 최근 유튜브 채널 '침착맨'에 출연해 해당 건물 1층에 카페를 재창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영상에서 권 셰프는 "이사하게 된 건물 1층이 비어 있는데 아무리 봐도 카페 자리였다"며 "하늘이 한 번 더 도전해보라고 하는 운명 같았다"고 말했다.
과거 카페를 운영하다 성격과 맞지 않아 사업을 정리했던 경험이 있는 만큼 이번 재도전 소식은 팬들 사이에서도 화제를 모으고 있다.
그는 새 카페 콘셉트에 대해 "이탈리아 감성을 한 스푼 녹이되 에스프레소 바가 아닌 정석적인 힙한 카페를 만들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커피에 진심이고 키 크고 외모가 훌륭한 직원을 찾고 있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특히 이번 카페 창업은 권 셰프가 앞서 내걸었던 '다이어트 공약'과도 맞물려 눈길을 끈다. 그는 지난해 12월 목표 체중 감량에 실패할 경우 카페를 다시 열겠다고 약속한 바 있다.
한편 권성준 셰프는 현재 용산에서 이탈리안 레스토랑을 운영 중이며 JTBC 예능 '냉장고를 부탁해'에도 출연하며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조민정 기자 mj.c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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