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민정 기자] 에미상과 골든글로브 등 주요 시상식을 휩쓴 넷플릭스 시리즈 '성난 사람들'이 시즌2로 돌아온다.
넷플릭스 시리즈 '성난 사람들' 시즌2는 특권층이 모인 컨트리클럽에서 한 젊은 커플이 상사 부부의 충격적인 다툼을 목격하면서 시작되는 이야기를 그린다. 이후 두 커플과 클럽의 한국인 억만장자 오너 사이에서 회유와 압박이 뒤섞인 치열한 수싸움이 벌어지며 긴장감 넘치는 전개가 펼쳐질 예정이다.
공개된 티저 예고편은 컨트리클럽 총지배인 조시(오스카 아이작)가 "우리 회원들이 왜 거금을 써가며 여기 오는지 아나?"라고 묻는 의미심장한 대사로 시작되며 계층 갈등을 둘러싼 이야기를 예고한다.
영상에는 위기를 겪은 듯 지친 표정의 밀레니얼 세대 부부 조시와 린지(캐리 멀리건), 그리고 약혼 반지를 나눠 끼며 미래를 약속하는 Z세대 커플 오스틴(찰스 멜튼)과 애슐리(케일리 스페이니)의 모습이 담겼다. 서로 다른 세대와 계층의 두 커플이 어떤 사건으로 얽히게 될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여기에 한국인 억만장자 클럽 오너 박 회장(윤여정)과 그의 두 번째 남편 김 박사(송강호)까지 등장하며 이야기의 긴장감을 높인다. 두 사람이 서로를 바라보는 의미심장한 눈빛은 앞으로 벌어질 예측 불가능한 사건을 암시한다.
함께 공개된 스틸 역시 다양한 인물들의 복잡한 관계를 예고한다. 총지배인 조시는 진지한 표정으로 통화를 하고 있고 린지는 반려견과 함께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며 상류층 부부의 일상을 보여준다.
반면 아직 자리를 잡지 못한 Z세대 커플 오스틴과 애슐리는 불안한 현실 속에서 서로를 의지하는 모습으로 대비된다. 또 컨트리클럽에 등장한 박 회장과 수술실에서 긴장한 표정으로 휴대폰을 바라보는 김 박사의 모습은 또 다른 갈등의 단서를 암시한다.
특히 조시와 린지 부부의 격렬한 싸움이 오스틴과 애슐리에게 들키는 장면, 그리고 네 사람이 한 공간에서 마주 앉은 4자 대면 장면은 앞으로 펼쳐질 갈등을 예고한다.
이와 함께 테니스 코치 우시(BM), 유니스(장서연), 클럽 상위 회원 부부 트로이(윌리엄 파츠너)와 에이바(미카엘라 후버) 등 새로운 캐릭터들도 등장해 이야기에 긴장감을 더할 전망이다.
수상 경력에 빛나는 시즌1에 이어 더욱 강렬한 이야기로 돌아오는 '성난 사람들' 시즌2는 오는 4월 16일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된다.
조민정 기자 mj.c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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