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우주 기자] 가수 화사가 '굿 굿바이'를 작업하게 된 이별에 대해 이야기했다.
최근 유튜브 채널 '로고스'에서는 '굿굿바이 무대 뒤에서 나눈 대화'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화사는 '굿 굿바이(Good Goodbye)'를 작업한 박우상 작곡가와 만나 곡에 얽힌 다양한 감정과 일화에 대해 이야기했다. 화사는 "나는 올해 '굿 굿바이'만 들으면서 살았다. 너무 힘들어서 여름쯤에 한 두 달 안 들었다. 너무 힘들어서. 토할 것 같더라. 이 곡을 완벽하게 하고 싶은데 기간은 많이 남았으니까 진짜 토할 뻔했다. 그렇게 두 달 안 들었다가 다시 들으니까 처음 들은 것처럼 사랑에 빠졌다"고 밝혔다.
박우상 작곡가는 "댓글에 있었다. 화사가 무슨 일을 겪으면 박우상에게 간다더라. '마리아' 때도 그렇고 큰 감정이 확실히, 인생의 전환기마다 오는 (감정)"이라고 말했고 화사는 "맞다. 그래서 작업이 힘든가 보다"라고 인정했다.
그러면서 화사는 곡을 만들게 된 계기인 '좋은 이별'에 대해 이야기했다. 화사는 "내가 헤어질 때 이 감정이 뭘까 싶었다. 아무 말도 할 수가 없었다. 너무 벅차서. 어떠한 말로도 이 마지막을 마무리할 수가 없는 거다. '왜 내가 아무 말도 못하고 있는 걸까?'가 시작이었다"며 "그 답답함 때문에 계속 말을 못했다. 대체 내가 무슨 말을 해줄 수 있을까. 내 인생의 대미를, 정말 한 챕터를 함께한 사람에게 난 대체 무슨 말을 해줄 수 있을까? 라는 생각으로 너무 힘들었다. 처음에 '굿바이'였지 않았냐. 그걸로 모든 게 뻥 뚫리는 느낌이었다"고 고백했다.
이에 박우상 작곡가는 "너는 참 진한 사람이다"라고 감탄했고 화사는 "나는 연한 커피 좋아한다"고 농담했다.
한편, 가수 화사는 지난 2024년 12살 연상의 사업가와 5년째 교제 중이라는 열애설에 휩싸였다. 이에 인정도 부정도 하지 않은 채 침묵을 유지하던 화사는 지난해 3월 유튜브 채널 '나래식'에 박나래, 한혜진과 함께 출연해 "우리 셋 다 지금 싱글"이라며 결별을 암시했다.
wjle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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