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장종호 기자]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경기가 한창인 가운데 대만에서 한 여성이 대만 국기를 발로 밟는 영상이 공개돼 논란이 일고 있다.
ET투데이 등 현지 매체들에 따르면 8일 오후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C조 조별예선 한국과 대만의 경기를 응원하던 대만 타이난시 야외 중계 현장에서 팬들의 충돌 사건이 발생했다.
한 여성이 다른 응원단과 심한 말다툼을 벌였다. 신고를 받은 경찰이 출동해 상황을 정리한 뒤 여성은 자리를 떠났다.
이후 온라인에 해당 영상이 게시됐는데 여성이 국기를 밟는 듯한 모습이 포착됐다.
타이난시 경찰은 해당 여성의 신원을 확인했으며, 곧 소환해 조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만약 국기 훼손 행위가 사실로 드러날 경우, 법적 처벌을 피할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경찰은 "공개 행사 현장은 많은 인파가 모이는 만큼, 의견을 표현할 때는 이성을 유지하고 상호 존중해야 한다"며 "감정적인 행동이나 불법 행위는 충돌을 유발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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