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우주 기자] 방송인 안선영이 신인시절 수입도 솔직히 밝혔다.
11일 안선영의 유튜브 채널에서는 '안선영의 팩폭! 인정받으려 애쓰며 상처받는 사람들의 특징'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안선영은 젊은 시절 불안감이 컸다며 "내가 언제 이 프로그램에 잘릴지 모르니까 나중에 식당이라도 하려면 기본 메커니즘을 알아야겠다 해서 쉬는 날마다 한식조리사 학원을 다녔다"고 밝혔다.
특히 안선영은 "그때는 스케줄이 말이 안 되는 게 연말 되면 12월에 행사를 100개를 했다. 죽을 뻔한 적도 있었다. 차는 막히지, 반짝이 드레스 입고 퀵 오토바이 뒤에 매달려서 가고 굉장히 무식하지 않냐. 거절의 기술이 없었던 삶을 오래 살았다"고 떠올렸다.
안선영은 "제가 지방대 출신인데 우리 과에서 연예인이 갑자기 TV에 나오니까 기억도 안 나는 선후배들 연락이 많이 왔다. 모르는 번호라서 받았는데 대뜸 본인이 연기학원을 냈으니 축하 화환을 보내라더라. 또 오픈날 와서 애들 특강을 해달라고 하더라"라며 "그때 제가 월급 50만원 받으면서 일주일에 프로그램 12개 고정할 때였다. 집에서 못 자고 차에서 잔 적도 있다. 그렇게 살아낼 때인데 지금 같으면 세련되게 거절했을 거다. 근데 그때는 바빠 죽겠는데 너무 서럽더라. 지금 녹화 중이라 하고 전화를 끊고 차단했다"고 밝혔다.
안선영은 "지금 같으면 의연하게 대처했을 텐데 그렇게 차단했더니 이분이 동창회 마다 나가서 싸가지가 없고 건방지다고 욕을 했다. 그래서 한동안 제가 건방지고 싸가지가 없는 애로 소문이 났다"며 "근데 그 오해를 푸는 노력도 하기 싫더라. 한참 뒤에 제가 제 돈으로 비행기 티켓을 끊어서 가서 후배들한테 특강도 해주고 MC도 해줬다. 그게 소문이 나면서 나중에 오해를 푸셨다"고 밝혔다.
한편, 안선영은 연예인들의 홈쇼핑 출연료에 대해 밝혀 화제가 된 바 있다. 안선영은 "연예인 게스트 분들도 등급에 따라 가격이 있는데 많이 받는 사람의 이야기고 저도 많이 받는 축이었다. 하루아침에 된 건 아니고 20년 쌓인 것"이라며 "60분 기준 1500만 원"이라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wjle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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