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정안지 기자] 현주엽의 아들이 아빠의 거짓말에 "배신감이 들었다"라며 화를 냈다.
11일 TV CHOSUN '아빠하고 나하고 시즌3' 측은 "현주엽 아들, 여행 사기당하다?!"라는 제목의 예고편을 공개했다.
영상 속에는 부자 낚시 여행을 위해 새벽부터 이동 중인 현주엽과 현주엽의 아들 현준희 군의 모습이 담겼다. 이때 준희 군은 2년 만의 아빠와의 여행에 들뜬 듯 노래를 따라 불렀고, 현주엽은 "오늘 준희 기분이 너무 좋다"라며 웃었다.
잠시 후 한 창고 앞에 도착, 준희 군은 "낚시 장비를 챙겨서 나가야 되나"라며 어리둥절한 표정을 지었다.
그때 현주엽이 지인인 멸치잡이 배 선장인 홍명완 선장이 부자를 반갑게 맞이한 가운데 홍 선장은 "오늘 파이팅 해봐야지"라며 심상치 않은 분위기를 풍겼다. 수상한 분위기를 감지한 준희 군은 "우리 일하러 가냐"라면서 "아빠 나 팔러 온 거냐"라고 해 웃음을 안겼다.
알고 보니 현주엽은 여행이 아니라 아들의 첫 아르바이트를 준비한 상황이었다. 이날 부자가 할 일은 바로 감태 작업이었다.
현주엽은 "준희가 매일 침대에 있고 돈의 소중함을 모르는 것 같아서, 노동의 가치와 돈의 소중함을 알게 하려고 준비했다"며 '체험 삶의 현장'을 방불케 하는 고생길을 예고했다. 지난 생일 준희는 아빠로부터 받은 용돈 10만원을 게임에 한 번에 탕진했다. 아들의 소비를 이해할 수 없었던 현주엽은 이에 강하게 반발했고, 두 사람은 용돈 문제를 둘러싼 충돌을 빚은 바 있다.
여행의 실체를 안 준희는 "진짜 배신감이 들었다. 되게 화가 났다"며 표정이 굳어졌다. 전현무는 "거짓말은 진짜 하면 안 된다. 아빠랑 멀어지는 거 아니냐"라며 이미 이전에 한 번 있었던 가출 사태가 또 벌어질까 조마조마해했다.
여행인 줄 알고 떠났다가 끝없는 노동에 갇히게 된 현주엽 부자의 2026판 '체험 삶의 현장'은 11일 수요일 밤 10시 방송되는 TV CHOSUN '아빠하고 나하고 시즌3'에서 공개된다.
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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