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준석 기자] 가수 효린이 탄탄한 복근과 함께 십자가 타투가 드러난 근황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효린은 11일 자신의 SNS에 "The reason why"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효린은 크롭톱과 루즈한 팬츠를 매치한 스타일링으로 거리에 서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선글라스를 착용한 채 강렬한 햇빛 아래 서 있는 모습에서 건강미 넘치는 분위기를 자아냈다. 특히 군살 없는 허리와 선명한 복근이 시선을 사로잡았다.
또 다른 사진에서는 차량 안에서 셀카를 촬영하며 자연스러운 매력을 드러냈고, 스튜디오로 보이는 공간에서는 장난기 있는 표정으로 다양한 포즈를 취하며 밝은 분위기를 연출했다.
무엇보다 효린의 배에 새겨진 십자가 모양 타투가 눈길을 끌었다.
앞서 지난 2024년 효린은 박위의 유튜브에 출연해 자신의 타투에 대한 이야기를 꺼냈다.
당시 효린은 "태어났을 때 4.2kg으로 태어났다. 그 이유가 배에 복수가 찬 상태로 태어난 거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효린은 "태어나자마자 인큐베이터에 들어갔다. 그때 당시만 해도 의학이 엄청나게 발달해 있는 상태가 아니었기 때문에 완치가 거의 안 되는 병이었다"라고 말했다.
효린은 '담도 폐쇄증'으로 개복 수술을 했다고 한다.
효린은 "병원에 거의 살았다. 그러고 나서 '장중첩증'이 생겼다. 너무 신생아여서 수술해서 풀어야 했다. 이미 가로로 수술했기 때문에 세로로 수술했다. 두 번의 수술을 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효린은 "너무 옛날에 한 거라 수술 부위나 상처가 너무 크고 깊었다. 어렸을 때 목욕탕 가면 사람들이 되게 많이 쳐다봤다. 흉터가 배 전체를 덮고 있다. 매듭지은 쪽은 또 올라와 있다. 똥배처럼 보인다. 되게 스트레스고 콤플렉스였다"고 고백했다.
'커버 타투'에 대해 알게 된 효린은 "진짜 오래 고민했다. 내가 이 상처가 콤플렉스였다면, 무언가로 바꿔볼 수 있지 않을지 해서 커버 타투를 했다"고 이야기했다.
효린은 "지금은 오히려 당당하게 보여드릴 수 있는 게 더 좋다. 이 커버 타투가 나에겐 선물이 됐다. 자신감을 갖게 해주는 의미가 담겨있다"고 만족감을 드러낸 바 있다.
narusi@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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