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독일 국가대표까지 소화했던 필립 막스가 J리그1으로 이적했다.
일본 J리그1의 감바 오사카는 12일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필립 막스가 감바 오사카로 완전 이적을 결정했음을 알려드린다'고 공식 발표했다.
감바 오사카를 통해 막스는 '감바 오사카와 관련된 모든 분들께 인사드린다. 경기장에서 여러분을 만날 일을 정말로 기대하고 있다'고 이적 소감을 전했다.
막스는 1993년생의 독일 출신 수비수로 어린 시절 바이에른 뮌헨과 샬케 등 독일 명문에서 성장했다. 현역 시절 두 차례의 분데스리가 득점왕을 차지했던 아버지 필리프 막스와는 다르게 수비에서 활약했다. 샬케에서 프로 데뷔에 성공한 막스는 카를스루어를 거쳐 아우크스부르크로 이적해 재능을 꽃 피우기 시작했다.
아우크스부르크 시절에는 한국 레전드 중 한 명인 구자철과 함께 활약했다. 지동원 또한 아우크스부르크 시절 막스와 함께 뛰었던 동료다. 이후 에인트호번으로 이적한 막스는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로 이적해 분데스리가 생활을 이어갔다. 아우크스부르크 시절 올림픽 대표팀과 A대표팀에도 뽑혀 독일 국가대표로도 뛴 경험이 있다.
2024년 그리스로 향했다. 파나티나이코스 유니폼을 입은 막스는 2024~2025시즌 11경기 출전에 그쳤다. 2025~2026시즌은 출전 경기가 없다. 이후 계약 해지를 통해 팀을 떠났고 감바 오사카 유니폼을 입으며 생애 처음으로 아시아 무대로 합류하게 됐다. 공격적인 속도를 자랑하는 풀백이며, 킥력이 뛰어난 막스는 J리그에서도 수준급의 활약이 기대되는 선수다.
감바 오사카는 최근 포항스틸러스를 꺾으며 아시아챔피언스리그(ACL)2 8강에 올랐다. 리그에서도 100주년 비전 리그 서부 그룹 1위를 달리며 순항 중이다. 막스의 영입으로 전력까지 한층 끌어올리게 됐다.
이현석 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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